북극의 파수꾼

 

 

 

누가 북극을 지키는가?

이 사진으로 판단해 보건대,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거대한 나무들이 아마 파수꾼들이지 않을까 싶다.

 

이 사진은 지난 겨울 영하의 기온과 눈보라가 몰아치는 스칸디나비아 라프란드 북단에서 촬영된 것이다.

이런 초현실적인 광경은 일반적인 나무들도 완전히 하얀 망토를 두르게 만들어 어떤 이들에게는 침입자를 살피는 파수꾼처럼 보이기도 한다. 

멀리 하늘에는 사진가의 뒤쪽에서 떠오르는 태양의 반사광에 의해 어두운 하늘을 둘로 갈라놓는 금성 벨트가 보인다.

물론 봄이 되면 이 나무들은 모두 해빙되어 라프란드의 모습은 완전히 다른 풍광을 갖게 된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2년 5월 29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20529.html

 

참고 : 다양한 지구의 풍경을 비롯한 지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0

 

원문>

Sentinels of the Arctic
Image Credit & Copyright:

Niccolò Bonfadini

Explanation: Who guards the north? Judging from the above photograph, possibly giant trees covered in snow and ice. The picture was taken last winter in Finnish Lapland where weather can include sub-freezing temperatures and driving snow. Surreal landscapes sometimes result, where common trees become cloaked in white and so appear, to some, as watchful aliens. Far in the distance, behind this uncommon Earthly vista, is a more common sight -- a Belt of Venus that divided a darkened from sunlit sky as the Sun rose behind the photographer. Of course, in the spring, the trees have thawed and Lapland looks much differ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