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28. 21:32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왜 안타레스와 로 오피유키 부근의 하늘은 이토록 화려할까?
이 화려한 색채는 여러 천체와 여러 작용들이 빚어낸 결과이다.
별빛을 받아 빛나고 있는 미세한 먼지들은 파란색의 반사 성운을 만들어낸다.
별의 자외선에 의해 대전된 원자로 가득찬 가스상 구름은 붉은 색조의 발광성운을 만들어낸다.
후면으로부터 발생한 별빛을 먼지 구름이 차단하면 그 결과 이 천체들은 검은 빛으로 보인다.
밤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별중 하나인 적색거성 안타레스는 사진 중심부 하단에서 주황색 구름을 밝히고 있다.
로 오피유키는 사진 상단의 푸른 성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훨씬 멀리 떨어져 있는 구상성단 M4가 안타레스의 바로 우측으로 보이고 붉은 구름의 왼쪽 아래로 전갈자리 시그마 별이 잠겨있다.
이 성운들은 인간이 인식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다채로운 색깔을 지녔으며 전자기 스팩트럼의 전 영역에서 빛을 복사하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2년 8월 28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20828.html
참고 : 땅꾼자리 로별 및 그 주변의 다채로운 풍경을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Colorful Clouds Near Rho Ophiuchi
Image Credit & Copyright:Tom O'Donoghue
Explanation: Why is the sky near Antares and Rho Ophiuchi so colorful? The colors result from a mixture of objects and processes. Fine dust illuminated from the front by starlight produces blue reflection nebulae. Gaseous clouds whose atoms are excited by ultraviolet starlight produce reddish emission nebulae. Backlit dust clouds block starlight and so appear dark. Antares, a red supergiant and one of the brighter stars in the night sky, lights up the yellow-red clouds on the lower center. Rho Ophiuchi lies at the center of the blue nebula near the top. The distant globular cluster M4 is visible just to the right of Antares, and to the lower left of the red cloud engulfing Sigma Scorpii. These star clouds are even more colorful than humans can see, emitting light across the electromagnetic spect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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