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글벙글산맥 위의 은하수

 

 

사진에서 어느 부분이 더 흥미롭게 느껴지는가? -- 땅 아니면 하늘?

 

땅의 정경을 더 흥미롭다는 느끼는 사람들은 서부 호주의 벙글벙글산맥(the Bungle Bungle Range)에 자리잡은

이 고대의 돔 구조물들의 아름다움을 그 근거로 제시할 것이다. 

거대하게 층층이 쌓인 벌집통과 같은 모습을 보이는 이 그림같은 돔은 3억 5천만년에 걸쳐 퇴적된 사암과 역암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반면 하늘을 더 흥미롭다고 느낀 사람들은 지평선에서 지평선으로 아치를 그리며 떠 있는 우리 은하의 아름다움을 찬양할만 할 것이다.

멋진 우리 은하의 띠는 100억년에 걸쳐 만들어진 것이며 지금은 익히 잘 알려진 수많은 성운들과 밝은 별들을 포함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당신은 어느것 하나를 결정할 필요가 없으며
2개월 전 푸르눌루 국립공원(Purnululu National Park)의 어두운 밤하늘을 촬영한 이 아름다운 여덟 프레임의 파노라마사진에서

하늘과 땅 모두를 즐길 수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2년 9월 11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20911.html

 

원문>

Milky Way Over the Bungle Bungles
Image Credit & Copyright: Mike Salway

Explanation: Which part of this picture do you find more interesting -- the land or the sky? Advocates for the land might cite the beauty of the ancient domes of the Bungle Bungle Range in Western Australia. These picturesque domes appear as huge layered beehives and are made of sandstones and conglomerates deposited over 350 million years ago. Advocates for the sky might laud the beauty of the Milky Way's central band shown arching from horizon to horizon. The photogenic Milky Way band formed over 10 billion years ago and now includes many well-known nebulae and bright stars. Fortunately, you don't have to decide and can enjoy both together in this beautiful 8-frame panorama taken from the dark skies of Purnululu National Park about two month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