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9. 16:19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행운의 기회를 잡아 1977년 외행성계로의 여행을 시작한 두척의 보이저호는
또한 가까이 위치한 별들에 대해 태양의 상대운동과 동일한 방향으로 진행을 계속하고 있다.
35년이 지난 지금 보이저 1호는 태양의 경계면과 항성간 우주공간의 경계인 헬리오스피어에 거의 다가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헬리오스피어는 태양풍과 태양자기장이 영향을 미치는 권역을 말한다.
그러나 무엇을 근거로 보이저호가 태양권역을 벗어난 우주공간으로 진입했는지를 말할 수 있을까?
그 한가지 단서는 강력한 우주선(Cosmic Ray) 탐지가 갑작스럽게 증가했다는 것을 들 수 있겠다.
멀리 떨어져 있는 초신성에 의해 가속되어 우주공간을 헤집고 다니는 고에너지 원자들은
일반적으로 태양권역에 들어서면 감속하게 된다.
2011년 9월부터 12개월의 기간을 보여주는 이 그래프에는
보이저 1호가 바로 지난 한달간 탐지해낸 우주선입자의 비율이 드라마틱하게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나있다.
현재 보이저 1호는 180억 킬로미터(빛의 속도로 17시간, 122AU)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구에서 쏘아올린 우주선 중 태양권을 벗어난 우주의 영역으로 들어서는 최초의 우주선이 될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2년 9월 8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20908.html
원문>
Cosmic Rays at Voyager 1
Credit:
,
Explanation: Launched on a grand tour of the outer planets in 1977, by good fortune the twin Voyager spacecraft were also headed in the general direction of the Sun's motion relative to nearby stars. Thirty five years later, Voyager 1 appears to be nearing the boundary of the Sun's heliosphere and interstellar space. Of course the heliosphere is the realm of the Sun defined by the influence of the solar wind and the Sun's magnetic field. But how can you tell when your spacecraft crosses the boundary into interstellar space? One clue would be a sudden increase in the detection of energetic cosmic rays. The high energy particles stream through interstellar space accelerated by distant supernovae in our galaxy, but are normally deflected or slowed by the heliosphere. Covering a 12 month period (September 2011 to 2012), this plot does show a dramatic increase in the rate of cosmic ray particle detection in past months by the Voyager 1 spacecraft. Voyager 1 is now 18 billion kilometers (17 light hours, 122 Astronomical Units) from the Sun and may soon be the first spacecraft from Earth to enter the realm of the s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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