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27. 16:09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땋아내리듯이 흘러내리며, 뱀의 형상을 갖춘듯한 불타오르는 가스로 만들어진 필라멘트는
이 성운의 대중적인 이름을 암시하는 듯 하다.
이 성운의 이름은 메두사 성운이다.
Abell 21 로도 알려져 있는 메두사 성운은 쌍둥이자리 방향으로 1500광년 떨어져 있는 오래된 행성상 성운이다.
그 이름을 딴 신화상의 주인공과 같이 이 성운은 드라마틱한 형태번화와 관련되어 있는 천체이다.
행성상 성운이란 우리 태양과 같은, 질량이 적은 별이 진화단계에서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말해주고 있는 천체이다.
별들은 적색거성에서 뜨거운 백색왜성으로 전환되는데 이 와중에서 자신의 표피부를 모두 떨어내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뜨거운 별에서 쏟아져나오는 적외선 복사의 에너지에 의해 성운은 불타오르게 된다.
전반적으로 밝은 초승달 모양을 갖춘 메두사 성운의 가운데 부근에 백색왜성으로 전환되고 있는 별이 보인다.
깊은 노출을 통해 촬영된 이 망원경 사진에서는,
밝은 지역에서 왼쪽 아래로 뻗어나가면서 점점 희미해지는 필라멘트들의 모습이 선명히 보인다.
메두사 성운의 지름은 약 4광년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2년 10월 25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21025.html
원문>
Image Credit & Copyright: Ken Crawford (Rancho Del Sol Obs.)
Explanation: Braided, serpentine filaments of glowing gas suggest this nebula's popular name, The Medusa Nebula. Also known as Abell 21, this Medusa is an old planetary nebulasome 1,500 light-years away in the constellation Gemini. Like its mythological namesake, the nebula is associated with a dramatic transformation. The planetary nebula phase represents a final stage in the evolution of low mass stars like the sun, as they transform themselves from red giants to hot white dwarf stars and in the process shrug off their outer layers. Ultraviolet radiation from the hot star powers the nebular glow. The Medusa's transforming star is near the center of the overall bright crescent shape. In this deep telescopic view, fainter filaments clearly extend below and to the left of the bright crescent region. The Medusa Nebula is estimated to be over 4 light-years ac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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