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성운

2012. 11. 26. 16:04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사진에 모이는 일련의 보푸라기들은 우리 은하의 별이 남겨놓은 것이다.

9천년 전에 별이 폭발하면서 남겨진 이 초신성 잔해는, '백조의 고리'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기도 한 베일 성운이다.

 

당시 폭발로 팽창하는 구름은 초승달 만큼이나 밝게 빛났을 것이며 역사시대의 여명기에 살았을 인류에게 수 주 동안 목격되었을 것이다.


오늘날 초신성 폭발 잔해는 사그러들었고 백조자리 방향으로 망원경을 통해서만 목격된다.

하지만 베일 성운은 그 규모가 워낙 켜서 1400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크기는 보름달의 다섯배에 달한다. 

이 사진에는 베일 성운 전체의 모습이 담겨져 있으며 공부하는 사람들이라면 개개의 필라멘트을 충분히 식별해낼 수 있어야 한다. 
오른쪽으로 밝게 보이는 일련의 뭉치들은 '마녀의 빗자루' 성운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2년 11월 26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21126.html

 

참고 : 베일성운을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Wisps of the Veil Nebula
Image Credit & Copyright: Joaquin Ferreiros

Explanation: Wisps like this are all that remain visible of a Milky Way star. About 9,000 years ago that star exploded in a supernova leaving the Veil Nebula, also known as the Cygnus Loop. At the time, the expanding cloud was likely as bright as a crescent Moon, remaining visible for weeks to people living at the dawn of recorded history. Today, the resulting supernova remnant has faded and is now visible only through a small telescope directed toward the constellation of the Swan (Cygnus). The remaining Veil Nebula is physically huge, however, and even though it lies about 1,400 light-years distant, it covers over five times the size of the full Moon. In images like this of the complete Veil Nebula, studious readers should be able to identify several of the individual filaments. A bright wisp at the right is known as the Witch's Broom Nebu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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