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30. 21:02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세계 표준시 기준 12월 3일이 되면, 태양계에서 가장 거대한 행성인 목성이 지구를 중심으로 태양과 정반대 위치에 서게 되면서(충) 태양이 진 후 바로 밝게 빛나는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이러한 배치 양상은 목성이 일년 중 지구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 머무르는 결과를 만들어낸다.
따라서 목성이 '충' 위치에 다가갈수록 지구에서는 폭풍이 가득한 목성 상층대기의 띠모습과 거대한 갈릴레오 위성들의 모습을 망원경을 통해 볼 수 있게 된다.
이 사진은 그 일례로서 11월 16일과 17일에 걸쳐 이탈리아 돌리아노바 근처 사르디니아 섬에서 촬영된 것이다.
사진 상단이 북쪽방향인 이 사진에서는 목성의 유명한 대적반과 행성을 휘감고 있는 대기의 띠 모습이 유감없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목성의 화산위성인 이오가 공전하면서 화성 상층 대기에 드리우는 검은 그림자의 모습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순서대로 나타나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2년 11월 28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21128.html
참고 : 이오를 비롯한 목성과 목성의 달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6
원문>
Jupiter and Io
Image Credit & Copyright:Alessandro Bianconi
Explanation: On December 3 (UT), Jupiter, the solar system's largest planet, will be at opposition, opposite the Sun in planet Earth's sky, shining brightly and rising as the Sun sets. That configuration results in Jupiter's almost annual closest approach to planet Earth. So, near opposition the gas giant offers earthbound telescopes stunning views of its stormy, banded atmosphere and large Galilean moons. For example, this sharp series was recorded on the night of November 16/17 from the island of Sardinia near Dolianova, Italy. North is up in the images that show off Jupiter's famous Great Red Spot, and planet girdling dark belts and light zones. Also seen in transit is Jupiter's volcanic moon Io, its round, dark shadow tracking across the Jovian cloud tops as the sequence progresses left to right.
'3. 천문뉴스 > NASA 오늘의 천체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조자리의 성운들 (0) | 2012.11.30 |
---|---|
슈퍼문(Super Moon)과 마이크로문(Micro Moon) (0) | 2012.11.30 |
태양 정반대편에 다가서고 있는 목성 (0) | 2012.11.27 |
베일 성운 (0) | 2012.11.26 |
화성 북극의 모래사태 (0) | 2012.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