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어린 별의 발견

 

 

 

NASA가 중요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유럽우주국의 허셜 우주망원경 덕분에
천문학자들은 지금까지 관측된 별들 중 가장 어린 별을 발견하게 되었다.

원시별로도 알려져 있는, 이제 막 둥지를 벗어나고 있는 이 별들은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고밀도의 가스와 먼지들로 인해서 관측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발견은 과학자들에게 별이 생성되는데 있어 매우 이른 초기단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창문을 제공해 준 것으로서

톨레도 대학에서 이끄는 허셜 오리온 원시성 탐사(the Herschel Orion Protostar Survey, 이하 HOPS)중에 이루어졌다. 

HOPS 는 태양계 지근 거리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로 새로운 별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오리온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방대한 규모의 오리온 분자 구름 복합체를 탐사해왔다.

 

이번 탐사의 일부분을 보여주고 있는 이 사진에서는 M78 성운 주변의 동일한 지역을 두 개의 사진으로 나란히 보여주고 있는데

이곳에서 15개의 새로운 원시별이 발견되었다.

 

허셜이 탐지해낸 것은 대단히 어린 원시별로 - 사진에 4개의 동그라미로 표시되고 있는 부분 - 이들은 너무나 온도가 낮아서
동일한 지역을 탐사했던 이전 스피처 우주망원경의 관측에서는 식별해 낼 수 없었던 별들이다.

 

칠레의 아타카마 패스파인더 실험 망원경(the Atacama Pathfinder Experiment, 이하 APEX)이 취득한 라디오파 관측자료에서

막스플랑크 독일 전파 천문 연구소, 스웨덴의 온살라 천문대와 유럽 남반구 천문대의 공동작업으로 새로 발견된 원시성의 존재를 확정하였다.

 

왼쪽의 M78 성운 사진은 지금 말한 3개의 천문대로부터 관측된 삼원색을 조합하여 표현한 것이다.

 

초록색은 160-미크론의 원적외선으로 이 데이터는 허셜우주망원경의 빛검출배열카메라와 분광기(Photodetector Array Camera and Spectrometer, PACS)로 관측한 것이다.  

파란색은 24-미크론의 빛을 스피처 우주망원경이 담아낸 것이며 870-미크론의 라디오파는 APEX가 촬영한 것으로 붉은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오른쪽에 보이는 사진은 동일 지역을 삼원색 파장으로 각각 촬영하여 조합한 것으로서 이 적외선 관측 자료는 NASA 스피처 우주망원경에 탑재된

두 개의 장비가 촬영한 것이다.

 

파란색은 3.6- 과 4.5- 미크론을, 초록색은 5.8 과 8 미크론을 담고 있는데 이 두 개 모두 스피처 우주망원경의 적외선 배열 카메라(Infrared Array Camera, IRAC)로 촬영되었다.

붉은 색은 24- 미크론 진폭의 빛이며 이는 스피처 우주망원경의 다중대역영상광도계(Multiband Imaging Photometer, MIPS)로 촬영되었다. 

 

 

출처 :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Jet Propulsion Laboratory) Photo Journal

       http://photojournal.jpl.nasa.gov/catalog/PIA16839

 

참고 : M78을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PIA16839: Infant Stars Peek Out from Dusty Cradles

 

Original Caption Released with Image:

Astronomers have discovered some of the youngest stars ever seen thanks to the Herschel space observatory, a European Space Agency mission with important NASA contributions. Dense envelopes of gas and dust surround the fledging stars known as protostars, making their detection difficult until now. The discovery gives scientists a window into the earliest and least understood phases of star formation.

The new results come from the Herschel Orion Protostar Survey (HOPS), led by the University of Toledo. HOPS has looked at the vast stellar nursery in the Orion Molecular Cloud Complex, the biggest site of star formation near our solar system, located in the constellation of Orion.

A portion of the survey is shown here in two side-by-side images of the same region around the nebula Messier 78 where several of 15 new protostars were found. Herschel detected the extremely young protostars -- indicated in the image by the four circles -- that were too cold to be picked up in previous scans of the area by NASA's Spitzer Space Telescope. Radio wave observations from the Atacama Pathfinder Experiment (APEX) telescope in Chile, a collaboration between the Max Planck Institute for Radio Astronomy in Germany, the onsala Space Observatory in Sweden and the European Southern Observatory in Germany, further confirmed the newfound protostars' presence.

On the left, the nebula Messier 78 is shown in a three-color composite from the three telescopes just mentioned. In green is the 160-micron, far-infrared light collected by Herschel's Photodetector Array Camera and Spectrometer (PACS). Appearing in blue is 24-micron light from Spitzer. Finally, 870-micron radio wave light gathered by APEX glows red.

On the right the same region appears in a separate three-color composite that shows infrared observations from two instruments aboard NASA's Spitzer Space Telescope. Blue represents 3.6- and 4.5-micron light and green shows light of 5.8 and 8 microns, both captured by Spitzer's Infrared Array Camera (IRAC). Red is 24-micron light detected by Spitzer's Multiband Imaging Photometer (MIPS).

Image Credit: NASA/ESA/ESO/JPL-Caltech/Max-Planck Institute for Astronomy
Image Addition Date: 2013-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