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스펙트럼

2013. 11. 21. 07:04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지난 11월 3일 일식중 태양이 완전히 달에 가려지는 짧은 시간, 토양 스펙트럼의 흡수선이 방출선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짧은 순간이 망원렌즈에 잡혔고, 중앙 아프리카 가봉의 청명한 하늘에서 순간을 제대로 잡아낸 사진에서 회절격자무늬를 만들어냈다.

압도적인 태양빛이 완전히 달에 가리는 순간, 태양광구에서 일반적으로 우세하게 나타나는 흡수선이 감춰졌다.


가리워진 태양 우측으로 다양한 색체의 스팩트럼에 남겨진 회절격자들이 태양 채층의 얇은 아치를 따라 위치한 원자들의 방출선 파장에 각각의 일식 장면을 새겨넣었다.

가장 강력하게 채층 방출선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은 수소 원자로 인한 것으로 이는 가장 오른쪽에 붉은색 수소 알파 방출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푸른색의 수소 베타 방출은 가장 왼쪽으로 보이고 있다.

 

그 중간에 보이는 밝은 노란색 방출이 나타나는 부분은 헬륨원자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헬륨은 태양 스펙트럼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원소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11월 15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31115.html

 

 

원문>

The Flash Spectrum of the Sun
Image Credit & Copyright: Constantine Emmanouilidi

Explanation: In a flash, the visible spectrum of the Sun changed from absorption to emission on November 3rd, during the brief total phase of a solar eclipse. That fleeting moment is captured by telephoto lens and diffraction grating in this well-timed image from clearing skies over Gabon in equatorial Africa. With overwhelming light from the Sun's disk blocked by the Moon, the normally dominant absorption spectrum of the solar photosphere is hidden. What remains, spread by the diffraction grating into the spectrum of colors to the right of the eclipsed Sun, are individual eclipse images at each wavelength of light emitted by atoms along the thin arc of the solar chromosphere. The brightest images, or strongest chromospheric emission lines, are due to Hydrogen atoms that produce the red hydrogen alpha emission at the far right and blue hydrogen beta emission to the left. In between, the bright yellow emission image is caused by atoms of Helium, an element only first discovered in the flash spectrum of the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