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 중심을 향해 발사되고 있는 레이저

2013. 12. 4. 22:11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왜 사람들이 은하 중심에 강력한 레이저를 발사하는 것일까?

 

 

다행스럽게도 우주전쟁이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칠레의 VLT 사이트에서 천문학자들이 항상 변화하고 있는 지구대기의 왜곡정도를 파악하려는 것이다. 


 

높은 대기에 존재하는 원자들이 레이저에 의해 대전되면서 마치 인공적인 별처럼 보이게 되고 이를 일관되게 촬영하게 되면

천문학자들은 대기가 어른거리는 양상을 즉시 측정해낼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정보는 바로 VLT의 거울상에 전달되고 대기가 어른거리는 정도에 의해 왜곡된 화상을 최소화는 방향으로 약간의 변형을 만들어내게 된다.


 

사진의 경우 VLT는 우리 은하의 중심부를 관측하고 있었고 그 뱡향에서 지구 대기가 어느정도 어른거리고 있는지에 대한 측정이 필요했던 것이다.


 

은하의 중심에서 바라볼 때, 은하간 전쟁이라 하더라도 그 어떤 사상자 발생도 예측되진 않을 것이다.

사실 이 강력한 레이저로부터 발생한 빛은 우리 태양의 빛과 합쳐지게 될 것이고 멀리 위치한 별로부터 오는 빛마냥 희미하게 보이게 될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12월 1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31201.html

 

원문>

A Laser Strike at the Galactic Center
Image Credit: Yuri Beletsky (ESO)

Explanation: Why are these people shooting a powerful laser into the center of our Galaxy? Fortunately, this is not meant to be the first step in a Galactic war. Rather, astronomers at the Very Large Telescope (VLT) site in Chile are trying to measure the distortions of Earth's ever changing atmosphere. Constant imaging of high-altitude atoms excited by the laser -- which appear like an artificial star -- allow astronomers to instantly measure atmospheric blurring. This information is fed back to a VLT telescope mirror which is then slightly deformed to minimize this blurring. In this case, a VLT was observing our Galaxy's center, and so Earth's atmospheric blurring in that direction was needed. As for inter-galaxy warfare, when viewed from our Galaxy's center, no casualties are expected. In fact, the light from this powerful laser would combine with light from our Sun to together appear only as bright as a faint and distant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