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78과 반사먼지성운

2014. 4. 7. 19:54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 Copyright: Ian Sharp

 

오리온 자리에는 으스스한 느낌의 푸른색 불꽃과 함께 불길한 기운을 내뿜고 있는 검은 먼지 기둥들로 장식된 M78 과 여러 밝은 반사 성운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 어두운 먼지 다발들은 빛을 흡수할 뿐만 아니라 성운 내에서 최근 탄생한 밝고 푸른 별들의 빛을 반사해내고 있다.

사진에 보이는 두 개의 반사 성운 중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보다 더 잘 알려진 M78 성운이며 그 하단 왼쪽으로는 NGC 2071이 보인다.

 

빛이 반사되는 것은 낮에 하늘에서 파란색이 보다 더 강화되어 나타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M78의 직경은 약 5광년이며 소규모 천체망원경으로도 관측이 가능하다.

 

그러나 우리 눈에 보이는 M78은 1600년 전의 M78로서 이는 M78에서 출발한 빛이 우리까지 오는데 그마만큼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M78은 오리온 대성운과 말머리 성운을 포함하고 있는 거대한 규모의 오리온 분자구름 복합체에 속해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4년 3월 26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40326.html

 

참고 : M78을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M78 and Reflecting Dust Clouds
Image Credit & Copyright: Ian Sharp

Explanation: An eerie blue glow and ominous columns of dark dust highlight M78 and other bright reflection nebula in the constellation of Orion. The dark filamentary dust not only absorbs light, but also reflects the light of several bright blue stars that formed recently in the nebula. Of the two reflection nebulas pictured above, the more famous nebula is M78, in the image center, while NGC 2071 can be seen to its lower left. The same type of scattering that colors the daytime sky further enhances the blue color. M78 is about five light-years across and visible through a small telescope. M78 appears above only as it was 1600 years ago, however, because that is how long it takes light to go from there to here. M78 belongs to the larger Orion Molecular Cloud Complex that contains the Great Nebula in Orion and the Horsehead Nebu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