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켈라두스를 뒤덮는 그림자와 분출물들

2014. 8. 11. 21:30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Cassini Imaging Team ,  SSI ,  JPL ,  ESA ,  NASA

 

왜 엔켈라두스에는 얼음 분출이 발생하는 것일까?

 

엔켈라두스에 수증기와 얼음 분출 제트가 존재한다는 것은 2005년 카시니호에 의해 처음으로 탐지되었다.
그러나 제트를 발생시키는 물의 기원은 여전히 연구과제로 남아 있다.

 

이에 대한 선구적 가설은 깊은 지하에 바다가 있고 이로부터 물이 분출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또다른 가설은 중력에 의해 뒤틀리고 가열된 암반으로부터 녹은 얼음이 분출되는 것으로 가정하고 있다.

 

사진에는 질감이 느껴지는 엔켈라두스의 표면이 전면으로 보이고 멀리 얼음 결정들을 뿜어내는 분출기둥들이 보인다.
이 제트들은 태양의 각도와 밤의 그림자에 잠식되면서 보다 선명하게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엔켈라두스의 국부적 열지도와 함께 엔켈라두스 남극을 뒤덮고 있는 간헐천을 비롯한 수백장의 사진을 연구한 결과, 이 분출물들은 숨겨진 바다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이로인해 서리가 가득 뒤덮고 있는 이 차가운 세계가 생명을 품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점점 커지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4년 8월 4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40804.html

 

참고 : 엔켈라두스를 비롯한 토성과 토성의 여러 달에 대한 다양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8        

 

원문>

Shadows and Plumes Across Enceladus
Image Credit: Cassini Imaging Team, SSI, JPL, ESA, NASA

Explanation: Why does Enceladus have ice plumes? The discovery of jets spewing water vapor and ice was detected by the Saturn-orbiting Cassini spacecraft in 2005. The origin of the water feeding the jets, however, remained a topic of research. A leading hypothesis held that the source might originate from a deep underground sea, but another hypothesis indicated that it might just be ice melted off walls of deep rifts by the moon's tidal flexing and heating. Pictured above, the textured surface of Enceladus is visible in the foreground, while rows of plumes rise from ice fractures in the distance. These jets are made more visible by the Sun angle and the encroaching shadow of night. Recent study of over a hundred images like this -- of geysers crossing Enceladus' South Pole, together with regional heat maps, indicate that these plumes likely originate from a hidden sea, incresaing the chance that this frosty globe might be harboring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