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20. 21:47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북반구의 하늘을 휩쓸고 있는 러브조이 혜성의 초록빛 코마와 푸른빛의 이온 꼬리가 지난 1월 13일 황소자리의 별밭을 배경으로 펼쳐져 있다.
상단 왼쪽에 삽입되어 있는 그림은 0.5도의 각크기를 가지는 보름달의 크기를 대비하여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러브조이 혜성의 코마는 달보다 약간만 작은 상태이며(물론 훨씬 희미하다) 그 꼬리는 사진 전체를 가로지르며 4도 이상에 걸쳐 펼쳐져 있다.
현재 이 혜성이 지구로부터 7500만 킬로미터 거리에 있음을 고려했을 때, 이 꼬리의 길이는 5백만 킬로미터에 해당한다.
태양풍에 의해 쓸려나가고 있는 혜성의 희미한 이온 꼬리는 태양으로부터 반대 방향으로 흘러나가고 있으며 혜성이 근지점에 다가갈수록 성장을 계속하게 된다.
이 혜성이 근일점을 통과하는 때는 오는 1월 30일이다.
태양빛에 의해 2가 탄소가 형광을 내어 코마의 초록빛 빛깔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이온화된 일산화탄소로의 복사 때문에 꼬리는 희미한 푸른 빛을 띠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5년 1월 17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50117.html
참고 : C/2014 Q2 러브조이 혜성을 비롯한 태양계의 다양한 작은 천체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왜소행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7
소행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6
혜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5
유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4
원문>
Comet Lovejoy's Tail
Image Credit & Copyright: Rogelio Bernal Andreo (Deep Sky Colors)
Explanation: Sweeping north in planet Earth's sky, Comet Lovejoy's greenish coma and blue tinted ion tail stretched across this field of stars in the constellation Taurus on January 13. The inset at the upper left shows the 1/2 degree angular size of the full moon for scale. So Lovejoy's coma appears only a little smaller (but much fainter) than a full moon on the sky, and its tail is visible for over 4 degrees across the frame. That corresponds to over 5 million kilometers at the comet's estimated distance of 75 million kilometers from Earth. Blown by the solar wind, the comet's tenuous, structured ion tail streams away from the Sun, growing as this Comet Lovejoy heads toward perihelion, its closest approach to the Sun, on January 30. While diatomic carbon (C2) gas fluorescing in sunlight produces the coma's green color, the fainter bluish tail is tinted by emission from ionized carbon monoxide (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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