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23. 21:55ㆍ3. 천문뉴스/NASA 태양계 탐사
사진1> 2015년 6월 9일 던 우주선에 의해 촬영된 이 사진에는 난쟁이행성 세레스에 자리잡고 있는 수수께끼의 밝은 점들이 보인다.
세레스에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이 머나먼 난쟁이행성은 더더욱 흥미로운 천체가 된다.
NASA의 던 우주선이 촬영한 세로운 사진은 수수께끼의 밝은 점에 대해 더 많은 단서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밝은 점이 상대적으로 평평한 지형을 이고 있는 피라미드 모양의 봉우리라는 점을 말해주고 있다.
픽셀당 410미터의 해상도를 가진 사진은 다음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jpl.nasa.gov/news/news.php?feature=4633
NASA 제트 추진 연구소의 던 우주선 부수석 과학자인 캐롤 레이몬드(Carol Raymond)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세레스 표면의 흥미롭고 독특한 구조들이 그 모습을 많이 드러냈습니다.
예를 들어 외태양계의 얼음 달들은 가운데가 움푹 패인 충돌구덩이를 가지고 있죠.
그런데 세레스의 거대 구덩이에서 가운데가 움푹 패여 있는 모습은 훨씬 더 일반적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특징과 또다른 특징들은 우리가 직접 볼수 없는 세레스의 내부 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단서가 됩니다."
던 우주선은 2차 지형조사 공전궤도인 4,400킬로미터 상공에서 이 난쟁이행성을 세세하게 연구하고 있다.
지름 90킬로미터의 크레이터 안에 자리잡고 있는 흥미로운 밝은 점을 담은 이 새로운 사진은 이전에 우리가 봐왔던 것보다 훨씬더 작은 점들도 보여주고 있다.
가장 크게 보이는 밝은 점 옆으로 9킬로미터의 너비에 최소한 8개의 밝은 점들이 보인다.
이처럼 높은 반사율을 보이는 물질로 얼음과 소금이 주로 거론되지만 과학자들은 또 다른 물질일 가능성도 여전히 고려하고 있다.
던 우주선에 장착되어 있는 가시광선 및 적외선 매핑 분광기는 과학자들로 하여금 세레스 표면에서 어떻게 이런 반사가 가능한지를 연구함으로써 이 특정 광물을 규명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다.
각 광물들은 가시광선과 적외선 대역에서 각각 독특한 방식의 파장을 반사해내며 이러한 신호는 과학자들로 하여금 세레스의 구성 성분을 결정짓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따라서 던 우주선이 더 많은 사진들과 데이터들을 보내주게 되면 과학자들은 이 수수께끼의 밝은 점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 밝은 점 뿐만 아니라, 최근에 촬영된 사진들은 상대적으로 고른 표면을 가진 지역으로부터 돌출되어 나온 급경사를 가진 산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2> 이 사진은 2015년 6월 14일 촬영된 것으로 상대적으로 고른 지역에서 돌출된 흥미로운 산을 보여주고 있다.
이 산은 세레스 표면으로부터 5킬로미터 높이까지 솟아있다.
세레스는 또한 중앙에 봉우리를 가진 수많은 다양한 크기의 충돌구덩이도 가지고 있다.
여기에는 무언가가 흐른 흔적과 산사태가 있었던 흔적, 그리고 무언가 붕괴가 있었던 구조 등 과거 세레스 표면에서 있었던 활동들에 대한 풍부한 증거가 포함되어 있다.
세레스는 던 우주선이 2011년과 2012년 사이 14개월동안 강도높은 조사를 수행했던 원시행성 베스타보다 훨씬더 많은 지각활동의 흔적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던 우주선은 난쟁이행성을 방문한 첫번째 우주선이며, 태양계에서 두 개의 천체 궤도를 공전한 최초의 우주선이기도 하다.
던 우주선이 소행성 벨트에서 가장 큰 천체인 세레스에 도착한 것은 2015년 3월 6일이다.
던 우주선은 6월 30일까지 현재 고도에서 3일에 한 번씩 세레스를 공전하면서 더 많은 사진과 분광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
그리고 나선 그 다음 공전궤도인 1450킬로미터 궤도로 하강하여 8월 초에 이 궤도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출처 : NASA Solar System Exploration 2015년 6월 21일 News Release
http://solarsystem.nasa.gov/news/display.cfm?News_ID=49402
참고 : 세레스를 비롯한 태양계 작은 천체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왜소행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7
소행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6
혜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5
유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4
원문>
The closer we get to Ceres, the more intriguing the distant dwarf planet becomes. New images of Ceres from NASA's Dawn spacecraft provide more clues about its mysterious bright spots, and also reveal a pyramid-shaped peak towering over a relatively flat landscape.
The images, with a resolution of 1,400 feet (410 meters) per pixel, are available at:
http://www.jpl.nasa.gov/news/news.php?feature=4633
"The surface of Ceres has revealed many interesting and unique features. For example, icy moons in the outer solar system have craters with central pits, but on Ceres central pits in large craters are much more common. These and other features will allow us to understand the inner structure of Ceres that we cannot sense directly," said Carol Raymond, deputy principal investigator for the Dawn mission, based at NASA's Jet Propulsion Laboratory in Pasadena, California.
Dawn has been studying the dwarf planet in detail from its second mapping orbit, which is 2,700 miles (4,400 kilometers) above Ceres. A new view of its intriguing bright spots, located in a crater about 55 miles (90 kilometers) across, shows even more small spots in the crater than were previously visible.
At least eight spots can be seen next to the largest bright area, which scientists think is approximately 6 miles (9 kilometers) wide. A highly reflective material is responsible for these spots -- ice and salt are leading possibilities, but scientists are considering other options, too.
Dawn's visible and infrared mapping spectrometer allows scientists to identify specific minerals present on Ceres by looking at how light is reflected. Each mineral reflects the range of visible and infrared-light wavelengths in a unique way, and this signature helps scientists determine the components of Ceres. So, as the spacecraft continues to send back more images and data, scientists will learn more about the mystery bright spots.
In addition to the bright spots, the latest images also show a mountain with steep slopes protruding from a relatively smooth area of the dwarf planet's surface. The structure rises about 3 miles (5 kilometers) above the surface.
Ceres also has numerous craters of varying sizes, many of which have central peaks. There is ample evidence of past activity on the surface, including flows, landslides and collapsed structures. It seems that Ceres shows more remnants of activity than the protoplanet Vesta, which Dawn studied intensively for 14 months in 2011 and 2012.
Dawn is the first mission to visit a dwarf planet, and the first to orbit two distinct targets in our solar system. It arrived at Ceres, the largest object in the main asteroid belt between Mars and Jupiter, on March 6, 2015.
Dawn will remain in its current altitude until June 30, continuing to take images and spectra of Ceres in orbits of about three days each. It then will move into its next orbit at an altitude of 900 miles (1,450 kilometers), arriving in early August.
Dawn's mission is managed by JPL for NASA's Science Mission Directorate in Washington. Dawn is a project of the directorate's Discovery Program, managed by NASA's Marshall Space Flight Center in Huntsville, Alabama. UCLA is responsible for overall Dawn mission science. Orbital ATK Inc., in Dulles, Virginia, designed and built the spacecraft. The German Aerospace Center, Max Planck Institute for Solar System Research, Italian Space Agency and Italian National Astrophysical Institute are international partners on the mission team.
For a complete list of mission participants, visit:
More information about Dawn is available at: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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