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14. 17:10ㆍ3. 천문뉴스/NASA 태양계 탐사
사진 1> 난쟁이행성 세레스 남반구의 거대 구덩이가 2015년 6월 6일 던 우주선에 의해 촬영되었다.
사진 2> 난쟁이행성 세레스의 밝은 점을 촬영한 이 사진은 2015년 6월 6일 촬영되었다.
NASA 던 우주선이 촬영한 난쟁이행성 세레스의 새로운 사진들은 충돌구덩이들이 가득 들어찬 이 수수께끼의 세계를 유례없이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사진들은 던 우주선이 2차 지형조사 공전궤도인 4400킬로미터 고도에 진입한 후 촬영한 첫번째 사진들 중 일부이다.
이 사진들의 해상도는 픽셀당 410미터이며 하기 링크에서 조회 가능하다.
http://www.jpl.nasa.gov/news/news.php?release=2015-198
가장 밝은 점들이 보이는 구덩이의 직경은 약 90킬로미터이다.
이 점들은 밝게 빛나는 다양한 크기의 수많은 점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직까지 과학자들은 이들이 관측된 지역이나 밝기 정도에 대해 명쾌한 설명거리를 찾지는 못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진행중인 던 미션의 수석 연구원인 클리스 러셀(Chris Russell)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이 밝은 점들은 세레스를 태양계의 다른 천체와 구별되는 독특한 천체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 점들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 연구중에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얼음에 빛이 반사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생각합니다만, 연구팀은 예를 들어 이것이 소금일지 여부를 비롯한 또 다른 가능성을 계속 염두에 두고 연구중에 있죠.
던 우주선이 점점 가까이 다가서면서, 그리고 다양한 각도로 이곳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이 수수께끼의 현상이 왜 발생하는지를 결정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과학자들은 세레스가 다른 천체와는 다른 여러가지 구조들을 보이기 때문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세레스는 던 우주선이 2011년부터 2012년 사이 14개월동안 방문한 바 있는 원시행성 베스타와는 또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베스타나 세레스 모두 충돌 구덩이들이 많이 존재하지만 세레스의 구덩이들은 표면 구조가 좀더 활성화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예를 들어 액체가 흐른 흔적이나 경사면, 붕괴지역으로 보이는 것들이 발견된다.
또한 던 우주선이 가시광 및 적외선 매핑 분광기를 이용하여 지난 5월 16일 촬영한 새로운 사진들은 충돌구덩이가 가득한 세레스의 북반구 지역을 천연색 사진과 온도 분포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다.
온도 분포 사진은 적외선 사진으로부터 유추된 것이다.
가시광선 및 적외선 매핑 분광기는 밝은 점의 특성을 결정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지난 6월 3일, 현재의 공전궤도에 진입한 던 우주선은 6월 28일까지 4400킬로미터 상공에서 세레스에 대한 관측을 계속하게 된다.
이 기간동안 3일에 한번씩 세레스를 돌면서 세레스에 대한 강도높은 관측을 지속하게 된다.
그리고 나서 8월 초가 되면 다음 공전궤도인 고도 1450킬로미터까지 접근하게 될 것이다.
출처 : NASA Solar System Exploration 2015년 6월 9일 News Release
http://solarsystem.nasa.gov/news/display.cfm?News_ID=49306
참고 : 세레스와 베스타를 비롯한 각종 태양계 소천체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왜소행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7
소행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6
혜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5
유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4
원문>
Bright Spots Shine in Newest Dawn Ceres Images
9 Jun 2015
(Source: NASA Jet Propulsion Laboratory)
New images of dwarf planet Ceres, taken by NASA's Dawn spacecraft, show the cratered surface of this mysterious world in sharper detail than ever before. These are among the first snapshots from Dawn's second mapping orbit, which is 2,700 miles (4,400 kilometers) above Ceres.
The images, with a resolution of 1,400 feet (410 meters) per pixel, are available at:
The region with the brightest spots is in a crater about 55 miles (90 kilometers) across. The spots consist of many individual bright points of differing sizes, with a central cluster. So far, scientists have found no obvious explanation for their observed locations or brightness levels.
"The bright spots in this configuration make Ceres unique from anything we've seen before in the solar system. The science team is working to understand their source. Reflection from ice is the leading candidate in my mind, but the team continues to consider alternate possibilities, such as salt. With closer views from the new orbit and multiple view angles, we soon will be better able to determine the nature of this enigmatic phenomenon," said Chris Russell, principal investigator for the Dawn mission based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Numerous other features on Ceres intrigue scientists as they contrast this world with others, including protoplanet Vesta, which Dawn visited for 14 months in 2011 and 2012. Craters abound on both bodies, but Ceres appears to have had more activity on its surface, with evidence of flows, landslides and collapsed structures.
Additionally, new images from Dawn's visible and infrared mapping spectrometer (VIR) show a portion of Ceres' cratered northern hemisphere, taken on May 16, including a true-color view and a temperature image. The temperature image is derived from data in the infrared light range. This instrument is also important in determining the nature of the bright spots.
Having arrived in its current orbit on June 3, Dawn will observe the dwarf planet from 2,700 miles (4,400 kilometers) above its surface until June 28. In orbits of about three days each, the spacecraft will conduct intensive observations of Ceres. It will then move toward its next orbit of altitude 900 miles (1,450 kilometers), arriving in early August.
On March 6, 2015, Dawn made history as the first mission to visit a dwarf planet, and the first to orbit two distinct extraterrestrial targets. At its previous target, Vesta, Dawn took tens of thousands of images and made many observations about the body's composition and other properties.
Dawn's mission is managed by JPL for NASA's Science Mission Directorate in Washington. Dawn is a project of the directorate's Discovery Program, managed by NASA's Marshall Space Flight Center in Huntsville, Alabama. UCLA is responsible for overall Dawn mission science. Orbital ATK Inc., in Dulles, Virginia, designed and built the spacecraft. The German Aerospace Center, Max Planck Institute for Solar System Research, Italian Space Agency and Italian National Astrophysical Institute are international partners on the mission team.
For a complete list of mission participants, visit:
More information about Dawn is available at the following sites:
Elizabeth Landau
Jet Propulsion Laboratory, Pasadena, Calif.
818-354-6425
elizabeth.landau@jpl.nasa.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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