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22. 19:09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지구로부터 2억광년 떨어진 곳에는 머나먼 옛날, 은하끼리 충돌이 있은 후 만들어진 가스를 가득 머금은 은하 NGC 5291로부터 흘라나온 잔해가 깊은 우주까지 멀리 퍼져나가 있다.
NGC 5291와 조개(Seashell)은하 라고 알려져 있는, NGC 5291로 돌진해 들어오는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은하의 모습이 장대한 우주의 모습을 담아낸 사진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지상에 위치한 망원경으로 촬영한 이 고해상도 사진은 남반구의 별자리 센타우르스 자리에 위치하는 은하단 Abell 3574 방향을 촬영한 것이다.
10만 광년에 걸쳐 펼쳐져 있는 기다란 중력 조석 꼬리는 마치 난쟁이 은하들이 널려 있듯 군데군데 덩어리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중력조석꼬리에는 늙은 별들이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갓태어난 별들과 활동적으로 새로운 별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지역에 의해 완전히 장악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수소와 헬륨보다 훨씬 무거운 원소들이 많이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진 난쟁이 은하들은 은하간 우주 공간에서 탄생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NGC 5291로부터 흘러나온 잔해들이 재활용된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5년 11월 21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51121.html
참고 : NGC 5291를 비롯한 각종 은하 및 은하단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 은하 일반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6
- 은하단 및 은하그룹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8
- 은하 충돌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7
원문>
Recycling NGC 5291
Image Credit & Copyright: CHART32 Team, Processing - Johannes Schedler
Explanation: Following an ancient galaxy-galaxy collision 200 million light-years from Earth, debris from a gas-rich galaxy, NGC 5291, was flung far into intergalactic space. NGC 5291 and the likely interloper, also known as the "Seashell" galaxy, are captured near the center of this spectacular scene. The sharp, ground-based telescopic image looks toward the galaxy cluster Abell 3574 in the southern constellation Centaurus. Stretched along the 100,000 light-year long tidal tails, are clumps resembling dwarf galaxies, but lacking old stars, apparently dominated by young stars and active star forming regions. Found to be unusually rich in elements heavier than hydrogen and helium, the dwarf galaxies were likely born in intergalactic space, recycling the enriched debris from NGC 5291 it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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