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2. 00:25ㆍ3. 천문뉴스/ESA Space Sience
사진 1> 녹티스 라브린투스(Noctis Labyrinthus) 지역을 측면에서 바라보고 있는 이 사진은 ESA 마스 익스프레스 호에 장착된 메인 카메라의 스테레오 채널로 촬영된 것이다.
이 사진은 평평한 꼭대기를 가진 정단층 지괴의 인상적인 가파른 경사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장면은 2015년 7월 15일, 화성을 14,632번째로 공전 중이던 마스 익스프레스 호의 고해상도 스테레오 카메라로 촬영된 장면 중 일부이다.
사진의 중심부는 남위 6동 / 동경 264도이며, 지상의 해상도는 픽셀당 16미터이다.
정교한 문양이 파여져 있는 듯한 경사면과 바람에 날려 쌓인 모래언덕들이 담겨 있는 이 화성 지형은 균열 지형과 고원 지형으로 구성되어 있는 광활한 계곡의 미로 중 한 부분이다.
녹티스 라브린투스(Noctis Labyrinthus) - 밤의 미로(“labyrinth of the night)라는 뜻임 - 로 알려져 있는 이 지역은 태양계에서 가장 거대한 협곡지대인 마리너 협곡의 서쪽 끄트머리에 자리잡고 있다.
이 지역이 ESA의 마스 익스프레스 호에 의해 촬영된 것은 2015년 7월 15일이다.
이곳은 일림푸스 화산을 비롯한 거대한 화산들이 자리잡고 있는 타르시스 지역에서 지각 운동과 화산 활동에 의해 융기된 지각 위에 자리잡고 있는 복잡한 지형 중 일부이다.
사진 2> ESA 마스 익스프레스 호가 14,632번째 화성 공전 중 고해상도 스테레오 카메라로 촬영한 이 사진에서 하얀색 박스로 외곽이 그려져 있는 부분이 녹티스 라브린투스(Noctis Labyrinthus) 지역의 일부이다.
그 안쪽의 네모 박스 안에 담긴 지역이 이번에 발표된 사진에서 특히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다.
이 지역은 타르시스 지역에서 지각이 융기할 때 주위 지역으로부터 분리되어 솟아올랐으며, 수 킬로미터의 깊이로 균열이 파이면서 형성된 도랑 속에 고립된 정단층 지궤(graben)가 만들어졌다.
이 정단층 지괴와 균열부가 얽힌 전체 지형은 1,200 킬로미터 너비에 걸쳐 뻗어 있는데, 이는 알프스로부터 북해로 흘러가는 라인강의 전체 길이와 맞먹는 길이이다.
여기 그 일부를 담고 있는 사진은 이러한 전체 지역에서 120킬로미터 너비 지역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서 중앙 무대처럼 형성된 평평한 정상부를 가진 거대한 지괴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 3> 광활한 녹티스 라브린투스(Noctis Labyrinthus) 지역의 작은 부분이며 복잡한 정단층 지괴의 일부에 해당하는 이 지역은 타르시스 지역의 화산 활동과 연관되어 있다.
이 지역은 지각이 융기할 때 주위 지역으로부터 분리되어 솟아올랐으며 수 킬로미터의 깊이로 균열부가 파이면서 참호처럼 늘어선 지형 속에 고립된 정단층 지괴(graben)가 만들어졌다.
이 특별한 장면은 평평한 꼭대기와 문양이 새겨지듯 파여져 있는 경사면에 초점을 두고 있다.
바람에 불려온 모래들이 있는 바닥 주위를, 깊은 도랑과 협곡의 벽이 둘러싸고 있다.
정단층 지괴와 협곡의 측면으로는 두꺼운 먼지 퇴적물이 뒤덥고 있는 지역이 보인다.
사진 하단 오른쪽으로는 바람이 쌓아올린 먼지가 모래사구 지역을 만들고 있는데 일부는 고지대까지 밀려 올라가 있다.
이 지역의 사진은 2015년 7월 15일 마스 익스프레스 호가 14,632번째로 화성울 공전하던 중 고해상도 스테레오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다.
사진의 중심부는 남위 6도, 동경 265도이며, 지상의 해상도는 픽셀당 16미터이다.
이 지역의 측면과 계곡 벽을 따라 경사면의 모습이 대단히 세부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가장 주목을 끄는 부분은 위쪽이다.)
이곳에는 가파른 경사면 아래 쌓인 잔해들까지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특별히 눈길을 잡는 하단 우측 모서리를 비롯한 몇몇 지역은 바람이 모래 언덕이 들어찬 지역으로 먼지를 밀어넣으면서 주편 평탄부 위로 확장되어 들어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선형 구조를 보여주는 지형이 평평하고 높은 표면 위에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서로 다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단층선은 이 지역이 지질학적으로 여러 사건을 거친 복잡한 역사를 가지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사진 4> 인위적인 색채를 입힌 이 지형도는 화성 녹티스 라브린투스(Noctis Labyrinthus) 지역의 상대적인 높이와 깊이를 보여주고 있다.
빨간색/하얀색은 가장 높은 지형을 나타내며, 파란색과 보란색은 비교적 낮은 지형을 나타낸다.
출처 : ESA SPACE SIENCE 2016년 1월 15일 News
http://www.esa.int/Our_Activities/Space_Science/Mars_Express/Martian_labyrinth
참고 : 다양한 화성의 풍경 등, 화성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37
원문>
Martian labyrinth
This block of martian terrain, etched with an intricate pattern of landslides and wind-blown dunes, is a small segment of a vast labyrinth of valleys, fractures and plateaus.
The region, known as Noctis Labyrinthus – the “labyrinth of the night” – lies on the western edge of Valles Marineris, the grand canyon of the Solar System. It was imaged by ESA’s Mars Express on 15 July 2015.
It is part of a complex feature whose origin lies in the swelling of the crust owing to tectonic and volcanic activity in the Tharsis region, home to Olympus Mons and other large volcanoes.
As the crust bulged in the Tharsis province it stretched apart the surrounding terrain, ripping fractures several kilometres deep and leaving blocks – graben – stranded within the resulting trenches.
The entire network of graben and fractures spans some 1200 km, about the equivalent length of the river Rhine from the Alps to the North Sea.
The segment presented here captures a roughly 120 km-wide portion of that network, with one large, flat-topped block taking centre stage.
Landslides are seen in extraordinary detail in the flanks of this unit and along the valley walls (most notable in the perspective view, top), with eroded debris lying at the base of the steep walls.
In some places, particularly notable in the lower-right corner of the plan view image (above), wind has drawn the dust into dune fields that extend up onto the surrounding plateaus.
Near-linear features are also visible on the flat elevated surfaces: fault lines crossing each other in different directions, suggesting many episodes of tectonic stretching in the complex history of this region.
'3. 천문뉴스 > ESA Space Sien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Kohoutek 4-55 (0) | 2016.03.08 |
---|---|
로제타 호의 착륙선 필레가 영원한 동면에 들어가다. (0) | 2016.02.17 |
X선으로 바라본 지구의 오로라 (0) | 2016.01.30 |
IRAS17020+4544 : 초고속의 X선 폭풍이 휩쓸고 있는 은하 (0) | 2016.01.20 |
로제타 호 : 노출된 얼음이 물로 된 얼음이라는 것을 확정하다. (0) | 2016.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