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15. 23:07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타이탄의 저 차가운 탄화수소 바다에서 움직임을 보이는 물체는 무엇일까?
토성 주위를 돌고 있는 카시니호가 레이더를 이용하여 수년 동안 구름에 휩싸여 있는 토성의 달 타이탄의 표면을 촬영해왔다.
리지아의 바다(Ligeia Mare)라고 불리는 메탄과 에탄 호수의 평평한 표면 - 그래서 레이다로는 검게 나타나는 부분 - 에서 2013년 7월에 보이는 물체는 2007년의 동일 지역 사진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던 것이었다.
2014년 8월의 후속 관측에서 동일 물체가 여전히 남아있긴 했지만 거기에는 변화가 있었다.
그리고 지난 주 발표된 2015년 1월의 사진에서 이 수수께끼의 물체는 사라진 듯 보인다.
인위적인 색채를 입힌 이 사진은 이 20킬로미터 길이의 이 물체가 어떻게 나타나고 변화해가다가 사라져버렸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 수수께끼의 물체에 대한 가설로 파도나 거품 물질, 또는 떠다니는 고체 물질 등이 제기되고 있지만 아무도 이를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2017년 4월 카시니호는 타이탄을 마지막으로 근접비행할 예정에 있다.
이때 이 수수께끼가 풀릴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더 많은 추측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6년 3월 7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60307.html
참고 : 타이탄을 비롯한 토성과 토성의 여러 달에 대한 다양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8
원문>
Mystery Feature Now Disappears in Titan Lake
Image Credit: Cassini Radar Mapper, Cornell, JPL, ESA, NASA
Explanation: What is that changing object in a cold hydrocarbon sea of Titan? Radar images from the robotic Cassini spacecraft orbiting Saturn have been recording the surface of the cloud-engulfed moon Titan for years. When imaging the flat -- and hence radar dark -- surface of the methane and ethane lake called Ligeia Mare, an object appeared in 2013 July just was not there in 2007. Subsequent observations in 2014 August found the object remained -- but had changed. In an image released last week, the mystery object seems to have disappeared in 2015 January. The featured false-color image shows how the 20-km long object has come, changed, and gone. Current origin speculative explanations include waves, bubbling foam and floating solids, but still no one is sure. Future observations, in particular Cassini's final close flyby of Titan in 2017 April, may either resolve the enigma or open up more spec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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