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르나떼(Ternate) 상공의 검은 태양

2016. 3. 14. 22:13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 Copyright: Babak Tafreshi (TWAN)

 

아침의 풍경을 담아낸 이 사진에는 화산 위의 청명한 하늘을 배경으로 매달린 검은 태양이 담겨 있다.

이 사진은 이번주 개기일식이 발생하는 동안 촬영된 것으로 새로운 달이 태양을 완전히 막아서면서 만들어진 폭좁은 그림자 속에서 촬영된 것이다.

 

앞쪽으로는 인도네시아의 북말루꾸 떼르나떼 제도가 보인다.

평평한 화산 봉우리 너머 달의 그림자 바깥으로 벗어나 있는 동쪽 수평선은 여전히 밝게 빛나고 있다.

 

적도 근처에서 어두운 달그림자는 시속 1,700 킬로미터의 속도로 동쪽을 향한다.

 

얇은 구름 사이로 태양의 그림자 주위에 만들어진 매력적인 불꽃은 태양 코로나로서 오직 개기일식 때 태양이 완전히 가려졌을 때만 볼 수 있다.

개기일식을 바라보는 사람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주는 이 코로나의 정체는 태양의 얇고 뜨거운 외곽 대기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6년 3월 10일자)
         http://apod.nasa.gov/apod/ap160310.html

 

참고 : 다양한 일식 풍경 등 우리별 태양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34

 

 

원문>

Dark Sun over Ternate
Image Credit & Copyright: Babak Tafreshi (TWAN)

Explanation: A dark Sun hangs in the clearing sky over a volcanic planet in this morning sea and skycape. It was taken during this week's total solar eclipse, a dramatic snapshot from along the narrow path of totality in the dark shadow of a New Moon. Earth's Indonesian isle of Ternate, North Maluku lies in the foreground. The sky is still bright near the eastern horizon though, beyond the region's flattened volcanic peaks and outside the Moon's umbral shadow. In fact, near the equator the dark lunar umbra is rushing eastward across Earth's surface at about 1,700 kilometers (1,100 miles) per hour. Shining through the thin clouds, around the Sun's silhouette is the alluring glow of the solar corona, only easily seen during totality. An inspiring sight for eclipse watchers, this solar corona is the tenuous, hot outer atmosphere of 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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