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20. 22:22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가끔은 별사이를 떠도는 검은 먼지들도 아름다운 고요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그와 같은 모습 중 하나가 황소자리 방향에서 발생한다.
사진을 채우고 있는 먼지다발들은 플레이아데스 별무리와 캘리포니아 성운 사이에서 찾을 수 있다.
이 먼지는 먼지가 갖는 흡수작용과 불투명함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밝게 빛나는 빛으로 인해 잘 알려져 있다.
갈색 먼지에 반사되는 푸른 빛을 뿜어내고 있는 몇몇 밝은 별들이 함께 보인다.
어떤 별들은 독특한 붉은 색으로 보인다.
이는 그 별빛이 검은 먼지 기둥을 간신히 뚫고 나오면서 푸른빛은 모두 산란되어 사라져버리고 붉은 빛만이 남기 때문이다.
먼지 기둥 뒤에 숨어 있는 또다른 별들은 너무나도 두꺼운 먼지 기둥 때문에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비록 사진의 풍경은 고요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지만 이곳은 혼동과 재탄생의 고리가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덩어리를 이루기에 충분한 질량으로 뭉쳐진 가스와 먼지는 중력 붕괴를 통해 새로운 별을 만들게 된다.
별은 그 대기 속에서 새로운 먼지를 만들어내는 한편, 강력한 별빛과 별폭풍을 통해 주위의 오래된 먼지를 파괴하기도 한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6년 3월 14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60314.html
참고 : 다양한 암흑성운을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Dark Nebulas across Taurus
Image Processing & Copyright: Oliver Czernetz - Data: Digitized Sky Survey (POSS-II)
Explanation: Sometimes even the dark dust of interstellar space has a serene beauty. one such place occurs toward the constellation of Taurus. The filaments featured here can be found on the sky between the Pleiades star cluster and the California Nebula. This dust is not known not for its bright glow but for its absorption and opaqueness. Several bright stars are visible with their blue light seen reflecting off the brown dust. Other stars appear unusually red as their light barely peaks through a column of dark dust, with red the color that remains after the blue is scattered away. Yet other stars are behind dust pillars so thick they are not visible here. Although appearing serene, the scene is actually an ongoing loop of tumult and rebirth. This is because massive enough knots of gas and dust will gravitationally collapse to form new stars -- stars that both create new dust in their atmospheres and destroy old dust with their energetic light and wi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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