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의 북극과 남극

2016. 9. 21. 19:55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NASA ,  JPL ,  Juno Mission

 

폭넓은 순환고리를 가진 주노 우주선이 2016년 8월 27일 목성에 가까이 다가섰다.

주노 우주선이 이 거대 행성의 양 극을 통과하며 목성의 양 극지방을 직접적으로 바라본 최상의 사진들을 얻어냈다.
이로서 지구의 망원경이나 목성을 통과하여 태양계 외곽으로 향한 우주선들이 항상 바라봐야만 했던 적도방향의 시점에 변화가 발생했다.

 

목성의 북극지역(사진 왼쪽)에서 태양빛을 받고 있는 목성 지역을 촬영한 사진은 목성 상층 대기로부터 125,000킬로미터 지점에서 촬영된 것으로서 촬영 당시는 주노 호가 목성에 최근접하기 불과 두 시간 전이었다.
한 시간 후 목성의 남극 지역에 접근하면서 촬영된 오른쪽 사진은 94,500 킬로미터 거리에서 촬영된 것이다.

 

서로 교대로 나타나는 밝은 색깔 구역과 어두운 색깔의 띠들이 적도 방향에서 바라본 익숙한 모양과는 완전히 다르게 보인다.
양 극지역의 구름들은 시계방향 또는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수많은 폭풍들에 의해 좀더 복잡하고 얼룩덜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노 우주선의 탐사가 진행되는 동안 35번의 근접 비행이 추가로 더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6년 9월 14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60914.html

 

참고 : 주노 우주선의 다양한 탐사자료 등, 목성에 대한 각종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46

 

원문>

The North and South of Jupiter
Image Credit: NASA, JPL, Juno Mission

Explanation: A wide, looping orbit brought Juno close to Jupiter on August 27. As the spacecraft swung around the giant planet's poles JunoCam acquired these premier direct polar views, a change from the usual nearly equatorial perspective of outbound spacecraft and the telescopes of planet Earth. The sunlit side of Jupiter's north polar region (left) was imaged about 125,000 kilometers from the cloud tops, two hours before Juno's closest approach. An hour after close approach the south polar region was captured from 94,500 kilometers away. Strikingly different from the alternating light-colored zones and darker belts girdling more familiar equatorial regions, the polar region clouds appear more convoluted and mottled by many clockwise and counterclockwise rotating storm systems. Another 35 close orbital flybys are planned during the Juno 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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