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20. 23:36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 Copyright: ESA/Herschel/PACS/SPIRE
이 드라마틱한 사진은 우리로부터 가장 가까운 별생성구역인 M42 오리온성운의 내부를 엿보고 있는 사진이다.
허셜우주망원경의 적외선 파장 데이터에 인위적인 색깔을 조합하여
1,500 광년거리도 채 되지 않는 이 우주구름의 탄생을 탐사하고 있다.
가시광선파장에서는 그저 어둡게만 보였을 차가운 고밀도 먼지 다발들이 붉은빛으로 보이고 있다.
광년 단위의 길이를 가지고 있는 이 먼지다발들은 밝은 점들로 서로 꼬여 있는데 바로 이 지역이 붕괴를 통해 원시별들이 만들어지는 지역이다.
사진 위쪽으로 보이는 가장 밝은 푸른빛의 지역은 이 성운이 눈에 보이는 빛을 뿜어내도록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는 트라페지움 별무리에 의해 따뜻하게 가열된 먼지들이다.
최근 허셜우주망원경의 데이터는 갓태어난 뜨거운 별들로부터 뿜어져나오는 자외선의 존재를 말해주고 있다.
이 자외선은 생명체를 구성하는 기본 벽돌이라 할 수 있는 탄소-수소 분자의 형성에 이바지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 사진의 폭은 3도이다.
이는 오리온성운까지의 거리를 고려했을 때 약 80광년에 해당한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6년 10월 14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61014.html
참고 : M42을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Herschel's Orion
Image Credit & Copyright: ESA/Herschel/PACS/SPIRE
Explanation: This dramatic image peers within M42, the Orion Nebula, the closest large star-forming region. Using data at infrared wavelengths from the Herschel Space Observatory, the false-color composite explores the natal cosmic cloud a mere 1,500 light-years distant. Cold, dense filaments of dust that would otherwise be dark at visible wavelengths are shown in reddish hues. Light-years long, the filaments weave together bright spots that correspond to regions of collapsing protostars. The brightest bluish area near the top of the frame is warmer dust heated by the hot Trapezium cluster stars that also power the nebula's visible glow. Herschel data has recently indicated ultraviolet starlight from the hot newborn stars likely contributes to the creation of carbon-hydrogen molecules, basic building blocks of life. This Herschel image spans about 3 degrees on the sky. That's about 80 light-years at the distance of the Orion Nebu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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