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5398

 

Credit: ESA/Hubble & NASA

 

허블우주망원경이 담아낸 이 사진의 주인공은 NGC 5398로서 5,500만 광년 거리에 위치하는 막대나선은하이다.

 

이 은하는 이온화 수소로 만들어진 거대 구름인 HII 지역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것으로 유명한 은하이다. 

(HII에서 H는 수소의 화학적 기호이며 II 는 수소 원자가 전자를 잃어 이온화되었음을 의미한다.)

 

NGC 5398의 구름은 톨 89 (Tol 89)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하단 왼쪽, 별들로 이루어진 이 은하의 중심 막대 끝 부분에 자리잡고 있다. 

이 막대는 은하의 중심을 가로지르고 있으며 별의 생성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도록 연료가 되는 물질들을 안쪽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한다.

 

톨 86은 이 은하 전체를 통틀어 가장 방대하게 별들의 생성이 진행되고 있는 구역으로서 4000 광년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이곳에는 최소 7개의 갓태어난 무거운 별들로 구성된 별무리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천문학자들은 톨 89에서 가장 밝은 두 개의 덩쿨뭉치를 간단히 "A"와 "B"로 구분한다. 

이들은 각각 4백만 년 및 3백만 년 전부터 폭발적으로 별들을 만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톨 89-A 는 울프-레이에 별로 알려진 특별히 밝고 무거운 별들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유형의 별들은 매우 높은 온도를 가지고 극단적으로 강력한 별폭풍을 뿜어내는 별들이다. 

 

출처 : 유럽우주국(ESA) 허블 Picture of the Week

       http://www.spacetelescope.org/images/potw1737a/

         

참고 : NGC 5398을 비롯한 각종 은하 및 은하단에 대한 포스팅은 하기 링크 INDEX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 은하 일반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6
       - 은하단 및 은하그룹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8
       - 은하 충돌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7

         

 

원문>

Starbursts in NGC 5398

This NASA/ESA Hubble Space Telescope picture shows NGC 5398, a barred spiral galaxy located about 55 million light-years away.

The galaxy is famous for containing an especially extensive HII region, a large cloud composed of ionised hydrogen (or HII, pronounced “H-two”, with H being the chemical symbol for hydrogen and the “II” indicating that the atoms have lost an electron to become ionised). NGC 5398’s cloud is named Tol 89 and sits at the lower left end of the galaxy’s central “bar” of stars, a structure that cuts through the galactic core and funnels material inwards to maintain the star formation occurring there.

Tol 86 is conspicuous in being the only large massive star forming complex in the entire galaxy, with an extension of roughly 5000 times 4000 light-years; it contains at least seven young and massive star clusters. The two brightest clumps within Tol 89, which astronomers have named simply “A” and “B”, appear to have undergone two bursts of star-forming activity — “starbursts” — roughly 4 million and less than 3 million years ago respectively. Tol 89-A is thought to contain a number of particularly bright and massive stars known as Wolf-Rayet stars, which are known for their high temperatures and extreme stellar winds.

 

 

Credit:

ESA/Hubble & N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