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30. 11:11ㆍ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9월 17일 이른 아침에 별들이 가득찬 하늘을 촬영한 이 사진에는 두 개의 혜성이 담겨 있다.
왼쪽 하단의 혜성은 초신성 발견을 위한 로봇천체탐사(robotic sky survey searching for supernovae)에 의해 지난 7월 발견된 C/2017 O1 아사슨(C/2017 O1 ASASSN) 혜성이다.
이 혜성의 코마가 초록빛으로 보이는 것은 이가탄소분자가 태양빛을 받아 형광 발광을 하기 때문이다.
이 혜성은 근일점에 다가섰을 때 지구에서 쌍안경으로 관측이 가능한 7.2등급의 혜성이 되었다.
망원경을 이용하여 촬영한 사진의 동일 화각에는 긴 꼬리를 거느리고 태양계 외곽으로 향하고 있는 C/2015 ER61 판스타스( C/2015 ER61 PanSTARRS )혜성이 상단 우측으로 담겨들어왔다.
이 혜성은 지금 거의 14광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의 배경으로는 먼지 가득한 미리내의 성운들을 포함하여 수광년 거리에 있는 별들이 가득 들어차 있다.
사진에는 담겨져 있지 않지만 사진 상단 우측 바로 바깥에는 그 유명한 플레이아데스 별무리가 위치하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7년 9월 23일 자)
https://apod.nasa.gov/apod/ap170923.html
참고 : C/2017 O1 아사슨 및 C/2015 ER61 판스타스 혜성을 비롯한 태양계의 다양한 작은 천체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왜소행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7
소행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6
혜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5
유성 :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4
원문>
A Conjunction of Comets
Image Credit & Copyright: Jose J. Chambo (Cometografia)
Explanation: A conjunction of comets is captured in this pretty star field from the morning of September 17. Discovered in July by a robotic sky survey searching for supernovae, comet C/2017 O1 ASASSN is at the lower left. The visible greenish glow of its coma is produced by the fluorescence of diatomic carbon molecules in sunlight. Nearing its closest approach to the Sun, the binocular comet was only about 7.2 light-minutes from Earth. In the same telescopic field of view is the long-tailed, outbound comet C/2015 ER61 PanSTARRS at the upper right, almost 14 light-minutes away. Many light-years distant, the starry background includes faint, dusty nebulae of the Milky Way. The well-known Pleiades star cluster lies just off the top right of the frame.
'3. 천문뉴스 > NASA 오늘의 천체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시니호가 마지막으로 촬영한 토성의 초상 (0) | 2017.09.30 |
---|---|
G79.29+0.46 : 막대한 질량을 쏟아내고 있는 별 (0) | 2017.09.30 |
일식 솔라그래프 (0) | 2017.09.30 |
9월의 이른아침 하늘 (0) | 2017.09.30 |
거대한 코로나 (0) | 2017.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