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혜성과 푸른 별무리

 

 

Credit & Copyright:  Tom Masterson   ( Transient Astronomer )

 

플레이아데스를 향해 가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C/2016 R2 판스타스 혜성이다.

 

사진 우측으로는 갓태어난 무거운 별들이 뿜어내는 푸른 빛에 휩싸여 있는 그 유명한 플레이아데스가 있다. 

사진에서는 혜성이 마치 플레이아데스를 향해 돌진해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플레이아데스는 훨씬 더 멀리 자리잡고 있다.

 

태양계 외곽으로부터 내태양계로 날아들어온 얼음덩어리인 왼쪽, 판스타스 혜성은 독특하게도 이온화된 일산화탄소를 매우 많이 품고 있어 이로부터 쏟아져나오는 푸른 빛이 기다란 이온 꼬리와 함께 이 혜성을 독특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판스타스 혜성은 실제로는 사진 상단을 향해 진행하고 있다. 

이온 꼬리가 늘어진 방향은 태양 반대 방향으로서 태양으로부터 흘러나온 복잡한 태양풍 입자의 영향으로 태양 반대방향으로 밀려나가고 있는 것이다.

 

작은 망원경으로 볼 수 있는 이 혜성은 5월 초 근일점에 도달하게 되지만, 그 거리는 지구로부터 멀어지면서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8년 2월 12일 자)

          https://apod.nasa.gov/apod/ap180212.html

 

참고 : C/2016 R2 판스타스 혜성을 비롯한 다양한 혜성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55

                

원문>

Blue Comet Meets Blue Stars 
Credit & Copyright: Tom Masterson (Transient Astronomer)

Explanation: What's that heading for the Pleiades star cluster? It appears to be Comet C/2016 R2 (PanSTARRS), but here, appearances are deceiving. on the right and far in the background, the famous Pleiades star cluster is dominated by blue light from massive young stars. on the left and visiting the inner Solar System is Comet PanSTARRS, a tumbling block of ice from the outer Solar System that currently sports a long ion tail dominated by blue light from an unusually high abundance of ionized carbon monoxide. Comet PanSTARRS is actually moving toward the top of the image, and its ion tail points away from the Sun but is affected by a complex solar wind of particles streaming out from the Sun. Visible through a small telescope, the comet is fading as it recedes from the Earth, even though it reaches its closest point to the Sun in early 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