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도는 자동차

2018. 7. 7. 21:56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Credit: SpaceX


지난 주 차 한 대가 지구궤도를 돌았다.

지구 인류와 로봇이 만든 이 차는 태양계 내 우주 공간에 우주선을 옮길 수 있는 팰콘 헤비 로켓의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스페이스X 사가 발사한 것이다.

이 독특한 상황에 걸맞게 고안된 자동차는 그냥 콘크리트 덩어리보다도 상황을 훨씬 더 잘 보여주는 매개로 고안된 것이다.


스타맨이라는 이름을 붙인 우주복을 입은 마네킹이 운전석에 앉아 있다.

이 사진은 차에 부착된 세 개의 카메라 중 하나가 촬영한 동영상 중 한 장면이다.

이 카메라는 차량 배터리에서 전원을 공급받고 있었는데 현재는 전원이 모두 소진된 상태이다.


2단 로켓에 부착된 이 차는 곧 지구 궤도를 떠나 아마도 태양이 적색큰별이 될 때까지 수십억년동안 태양과 지구 사이, 그리고 태양과 소행성 벨트 사이를 영구적으로 돌게 될 것이다.

언젠가 이 차는 20세기와 21세기 초의 지구에서 개화된 기술을 보여주는 유일한 단서로 남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8년 2월 13일 자)

       https://apod.nasa.gov/apod/ap180213.html

       

원문>

Car Orbiting Earth 
Credit: SpaceX

Explanation: Last week, a car orbited the Earth. The car, created by humans and robots on the Earth, was launched by the SpaceX Company to demonstrate the ability of itsFalcon Heavy Rocket to place spacecraft out in the Solar System. Purposely fashioned to be whimsical, the iconic car was thought a better demonstration object than concrete blocks. A mannequin clad in a spacesuit -- dubbed the Starman -- sits in the driver's seat. The featured image is a frame from a video taken by one of three cameras mounted on the car. These cameras, connected to the car's battery, are now out of power. The car, attached to a second stage booster, soon left Earth orbit and will orbit the Sun between Earth and the asteroid belt indefinitely -- perhaps until billions of years from now when our Sun expands into a Red Giant. If ever recovered,what's left of the car may become a unique window into technologies developed on Earth in the 20th and early 21st centu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