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별과 하늘의 이야기/하늘앓이 - 별지기의 이야기들(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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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서 촬영한 달과 목성
폴란드에서는 두 가지가 내 몸속을 날카롭게 파고든다. 하나는 보드카 쇼팽(식도가 그려진다는~ ^^;;;;) 또 하나는 가슴깊숙이 허파꽈리 하나하나를 그려내는 듯이 맑은 공기 ^^* 폴란드의 출장지. 숲으로 울창하게 둘러싸인 아름다운 호텔에서 바라본 창 밖의 달이, 환하게 밝혀진 방의 백..
2009.10.20 -
달
쌍안경에 똑딱이 디카를 연결하여 오랜만에 촬영해본 달. 초점하나 맞추는것도 쉽지 않군..ㅡㅡ; 스팟측광을 이용해야 달빛의 번짐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야간반구와 주간반구의 경계선에 코페르니쿠스 크레이터가 선명히 보이고 이 크레이터의 오른쪽으로 비의 바다, ..
2009.07.31 -
부분일식 관측(서울)
끝내 도착일을 맞추지 못할 것 같아 주문하지 못한 태양필터가 내내 아쉬웠던 관측. 집에 있는 대충의 소품들로 관측을 준비했다. 준비물 : 쌍안경과 삼각대. 악보대 A4 용지 한장과 마트에서 가져온 박스 쪼가리 하나. 서울에서 일식이 시작된 것은 공식적으로 9시 34분이었다. 09시 54분에 ..
2009.07.22 -
쌍안경으로 촬영한 베텔게우스
니콘 Action 50mm 22배율 + 똑딱이 디카 셔터를 누를때 진동조차도 상을 정 중앙에서 벗어나게 만들기 때문에 항상 10장식 타이머를 걸어서 연속 촬영을 한다. 1초 간격으로 촬영되는 사진들 10장을 늘어놓으면 그나마도 지구가 초속 30킬로미터로 자전하기때문에 상 자체도 원래 자리에서 오..
2009.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