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천문뉴스/유럽남부천문대(ESO)(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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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 4628에서 탄생하는 어린 별들
사진1> 이 사진에 보이는 불타오르는 가스 구름 덩어리들은 참새우 성운(the Prawn Nebula)이라는 애칭이 붙은 거대한 별의 육아실을 구성하고 있다. ESO 파라날 천문대의 VLT 탐사 망원경으로 촬영된 이 사진은 이 천체를 촬영한 사진들 중에서는 최고해상도를 자랑하는 사진일 것이다. 사진에는 성운을 구성하고 있는 구름들 사이사이에 자리잡은 새로 탄생한 별들의 뭉치가 나타나 있다. 이 사진에는 마틴 푸(Martin Pugh)가 촬영한 사진들로부터 얻은 정보들도 포함되어 있다. 참새우 성운에서 구워지고 있는 어린 별들 이 새로운 사진 사진 속에 보이는 불타는 가스 구름 덩어리들은 참새우 성운이라는 애칭이 붙은 거대한 별의 육아실을 구성하고 있다. ESO 파라날 천문대의 VLT 탐사 망원경을 이용하..
2013.09.20 -
우리은하 미리내 중심부의 땅콩 구조
사진 1> 이 상상화는 거의 모서리 부분에서, 그리고 우리 지구와는 다른 각도에서 우리 은하인 미리내를 바라봤을 때 미리내가 어떻게 보일지를 상상해 본 것이다. 중심 팽대부는 불타오르는 별들이 뭉쳐져 마치 땅콩 모양처럼 보이고 있으며 나선팔과 이 나선팔에 함께 얽힌 먼지 구름..
2013.09.16 -
가장 오래된 태양의 쌍둥이 별을 발견하다.
그림 1> 태양과 같은 별의 생애주기 이 그림은 태양과 같은 별의 생애주기를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왼쪽으로는 갓 탄생한 때가, 그리고 오른쪽으로는 적색거성으로 진화한 때의 모습이 표현되어 있다. 왼쪽에서 별은 물질들의 먼지속에 파묻혀 형성이 진행중인 원시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나서 이 별은 우리 태양과 같은 별이 된다. 이 단계에서 생애의 대부분을 소진하게 되고, 핵의 온도가 점점 올라가면서 적색 거성으로 진화할 때까지 별은 점점 더 팽창하며 붉은 색을 띠게 된다. 이 단계 바로 다음에 별은 자신의 표피를 우주공간으로 밀어내게 되고 행성상 성운으로 알려진 천체로 변하게 된다. 이 기간동안 별의 핵은 점점 식고 작아지면서 백색왜성이라고 불리는 고밀도의 잔해가 남게 된다. 이 생애 주기표에는 우..
2013.09.01 -
원시 행성계에서 발견된 스노우 라인(Snow Line)
그림 1> 이 상상화는 TW Hydrae의 스노우라인을 보여주고 있다. 물로 만들어진 얼음이 먼지 알갱이들을 감싸고 있는 부분은 안쪽 원반이다.(4.5~30AU,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있음) 그리고 일산화탄소 얼음이 먼지 알갱이들을 감싸고 있는 부분은 원반의 외곽쪽이다.(30AU 이상, 초록색) 파란색에서 초록색으로 변화되어 가는 부분이 일산화탄소의 스노우라인이다. 눈은 먼지 알갱이들에 끈끈한 보호막을 만들면서 먼지 알갱이들이 서로간에 들러붙도록 도와주고 이렇게 들러붙은 덩어리들은 행성과 혜성을 형성시키는 근본 물질이 된다. 서로 다른 화학성분에 따라 서로 다른 온도에서 형성되는 빙점으로 인해 별로부터 떨어져 있는 거리에 따라 서로 다른 분자의 스노우 라인이 발견된다. 갓태어난 행성계에 쌓인 눈 - 행성과..
2013.09.01 -
Herbig-Haro 46/47
사진1> 허빅-하로 46/47(Herbig-Haro 46/47, 이하 HH 46/47) 을 촬영한 이 유례없는 사진은 아타카마 대형 밀리미터/서브밀리미터 배열 망원경(the Atacama Large Millimeter/submillimeter Array, 이하 ALMA)를 이용하여 획득한 전파관측데이터와 ESO의 신기술 망원경(New Technology Telescope, NTT)으로 관측한 가시광선파장보다 훨씬 짧은 파장의 데이터를 합성하여 만들어졌다. ALMA의 데이터(오른쪽 하단으로 보이는 오랜지색과 초록색)는 새로 탄생한 별이 우리의 반대방향으로 뿜어내고 있는, 먼지와 가스에 가려져 가시광선으로는 보이지 않던 제트의 움직임을 밝혀주었다. 왼쪽에 분홍색과 보라색으로 보이는 제트는 그 흐름이 부분적으..
2013.08.22 -
NGC 2014와 NGC 2020
사진 1> 유럽남반구천문대(European Southen Observatory, 이하 ESO)의 초거대망원경(Very Large Telescope, 이하 VLT)이 우리 은하의 위성은하 중 하나인 대마젤란성운에 위치한 새로운 별을 생성해내고 있는 지역의 세밀한 사진을 촬영했다. 이 고해상도 사진은 두 개의 불타는 가스구름을 보여주고 있다. 오른쪽 천체는 NGC 2014로서 불규칙한 형태로 붉은 빛을 띠고 있으며 그 옆에는 NGC 2020이 푸른색의 원형 모습을 띠고 있다. 이들 천체는 서로 다른 형태를 띠고 있지만 새로탄생한 초고온의 별들로부터 몰아쳐나오는 강력한 별폭풍에 의해 깎여나가고 있으며 또한 이 별들로부터 방출되는 복사가 주변의 가스들을 밝은 빛을 내며 불타오르게 만들고 있다. ESO의 VLT가..
2013.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