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프니스 2

아틀라스(Atlas), 다프니스(Daphnis), 판(Pan) : 토성의 위성들

아틀라스와 다프니스, 판은 토성의 고리 안쪽을 돌고 있는 작은 달들이다. 이 사진은 카시니호가 촬영한 해당 달들의 모습을 동일한 축적으로 표시한 것이다. 이 달 중 다프니스는 2005년 카시니호에 의해 발견되었다. 반면 아틀라스와 판은 보이저 1호와 2호가 촬영한 사진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비행접시 형태의 아틀라스는 A고리의 바깥쪽 모서리 근처에서 공전하고 있는 달이다. 반면 다프니스는 A 고리의 폭좁은 간극인 킬러 간극 안쪽에서 공전하고 있으며 판은 이보다 큰 엔케 간극에서 공전궤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작은 달들에서 보이는 흥미로운 적도상의 능선은 오랫동안 토성고리의 물질들이 쌓이면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대단히 작은 다프니스는 킬러 간극의 모서리를 따라 움직이면서 고리 물질들에 파동을..

다프니스(Daphnis)와 토성의 고리

토성 고리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사실 대단한 일은 아니다. 그저 작은 달 하나가 파동을 만들고 있을 뿐이다. 이 달은 직경 8킬로미터의 다프니스(Daphnis)로서 상하좌우로 움직이면서 자신의 중력만을 이용하여 토성 고리에 있는 킬러 간극(the Keeler Gap)에 파동을 만들고 있다. . 이 사진은 지난 달 카시니호가 대단원을 장식하는 공전을 수행하던 중 촬영한 사진을 광대역으로 구현한 것이다. 다프니스가 오른쪽 멀리 보이고 강조되어 보이는 능선들은 고리의 입자들이 쌓여 있는 것처럼 보인다. 다프니스는 2005년 카시니호가 촬영한 사진에서 발견되었다. 2009년에 이 달은 고리의 입자들을 매누 높이까지 쌓아올렸었다. 당시 토성이 분점을 맞아 토성의 고리는 태양에 거의 수직으로 도열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