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부 자리 2

IC 417과 NGC 1931

고대 북반구의 별자리인 마차부 자리에는 밝은 성단과 성운들이 가득 들어차 있다. 이곳에는 산개 성단 M38, 여러 올챙이 모양의 성운을 거느린 발광성운 IC 410, 마차부 자리의 별이 만들어낸 불타는 별성운 IC 405와 재미있는 한쌍의 천체인 IC 417성운(사진 왼쪽 하단) 및 NGC 1931이 담겨 있다. 넓게 펼쳐져 있는 IC 417과 작은 규모의 NGC 1931의 모습에 다분히 상상력을 가미하면 그 모습이 마치 거미와 파리의 모습인 듯 보인다. 약 1만 광년 떨어진 이 두 천체는 모두 성간구름으로부터 형성된 젊은 산개성단을 대표하고 있으며 불타오르는 수소 가스를 여전히 품고 있다. 천체의 크기를 보자면 좀 더 작은 천체인 NGC 1931의 경우, 그 지름이 약 10광년 정도에 달한다. 출처 :..

IC 410과 NGC 1893

우주먼지가 가득한 발광성운 IC 410은 북반구의 마차부자리에 지구로부터 12,000 광년 떨어져 있다. 불타고 있는 가스 구름의 지름은 100광년 이상의 폭을 가지고 있으며, 성운의 내부에 자리잡은 산개성단 NGC 1893에서 발생한 별폭풍과 복사에 의해 깎여나가고 있다. 성간구름 사이에서 형성된지 채 4백만년도 되지 않은 밝은 성단의 별들이 사진 중앙의 어두운 먼지 구름 바로 및에 보이고 있다. 사진 중앙으로부터 7시 방향으로는, 성운의 중심지역으로부터 밀려나가고 있는 두 개의 빽빽한 먼지기둥이 인상적으로 보인다. 별들이 지속적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있는 올챙이 모양의 이 천체들은 그 길이가 10광년에 달하고 있다. 색채를 과장하여 표시한 이 사진에서 붉은 색은 황, 초록색은 수소, 푸른색은 산소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