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땅과 하늘이 모두 분주하고 아름다와질때가 있다. 사진에 담긴 지상의 풍경은 미국 유타주의 브라이스 캐년(Bryce Canyon)을 담은 것이다. 이곳은 수백만년동안 다듬어진 독특한 바위들로 유명한 곳이다. 하늘로는 우리은하 미리내의 중심띠가 하늘에 아치를 그리고 있다. 그리고 지평선 근처로는 날아가는 비행기가 만든 짧은 궤적 3개가 있다. 물병자리 에타 별비인 것으로 보이는 긴 별똥별 궤적이 최소 4개가 보이고 여름의 대삼각형을 구성하는 3개의 밝은 별을 포함한 많은 별들이 보인다. 이 사진은 4년전 이맘 때 촬영된 12개의 사진들을 이어붙여 만들어진 사진이다. 매년 찾아오는 물병자리 에타 별비가 올해는 어제밤과 오늘밤 절정을 맞게 된다. 어두운 하늘에서 충분히 암적응된 눈을 가지고 끈기있게 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