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성운 3

베일성운 : 폭발한 별의 성긴 먼지다발

성긴 보풀과 같은 이 천체는 여전히 볼 수 있는 상태로 미리내에 남아 있다. 약 7천년 전, 별이 초신성으로 폭발하면서 베일 성운을 남겨놓았다. 당시 폭발로 팽창하는 구름은 초승달 만큼이나 밝게 빛났을 것이며 역사시대의 여명기에 살았을 인류에게 수 주 동안 목격되었을 것이다. 오늘날 백조의 고리라고 알려진 이 초신성 잔해는 많이 희미해져 망원경을 이용해서만 관측이 가능하다. 이 초신성 잔해는 백조자리에서 찾을 수 있으며 작은 망원경으로도 관측이 가능하다. 그러나 베일성운은 그 규모가 워낙 커서 1,400 광년이라는 거리에도 불구하고 보름달의 다섯 배에 해당하는 지역을 차지하고 있다. 이 사진은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6장의 사진을 이어붙인 것으로서 그 방대한 잔해의 작은 부분인 약 2광년에 해당하는 부분..

베일성운을 재방문하다.

사진 1> 이 사진은 허블우주망원경을 이용하여 촬영된 베일성운의 일부이다 사진에 담긴 이 유명한 초신성 폭발 잔해의 외곽 일부는 NGC 6960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마녀의 빗자루성운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허블우주망원경은 1997년 베일성운의 특정 부분 3군데의 웅장한 모습을 담아낸적이 있다. 그리고 지금, 허블 WFC3를 이용하여 별들의 흩어진 잔해들이 장엄하게 남겨놓은 새로운 세밀한 모습들이 촬영되었으며 이를 통해 지난 몇 년간의 팽창 상황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섬세하게 주름이 잡힌 다발구조로 인해 아름다운 베일성운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성운은 초신성의 폭발 잔해로는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천체 중 하나이다. 이 천체는 8천년 전 태양의 20배 질량을 가진 별의 폭발로부터 생성되었다. 백조자리 방향..

베일 성운의 초신성 폭발 잔해

아래는 허블망원경이 포착한 베일성운의 3개 부분으로 수천년전 폭발한 초신성의 잔해이다. 이 일련의 사진들은 우주적 폭발로부터 생긴 섬세하고, 성긴 천체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베일 성운은 우주에서 발견되는 가장 경이로운 초신성 잔해중 하나이다. 베일 성운의 폭은 하늘에서 3도 영역에 해당하는데 이는 보름달 크기의 6배에 해당한다. 베일 성운은 중기 초신성 잔해의 전형적인 모습으로서 초신성잔해의 물리적 속성을 연구하는 이상적인 관측재료가 되는데 밝기도 밝거니와, 상대적으로 가까이 위치하며 그 크기 또한 매우 크기 때문이다. 베일 성운은 백조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베일 성운은 고리 모습을 띠기 때문에 백조의 고리(Cygnus Loop, 시그너스 루프)로도 알려져 있으며 지구로부터 약 1500광년 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