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성운 : 폭발한 별의 성긴 먼지다발

2017. 9. 30. 09:54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NASA ,   ESA , and the   Hubble Heritage   Team ( STScI / AURA )

 

성긴 보풀과 같은 이 천체는 여전히 볼 수 있는 상태로 미리내에 남아 있다.

 

약 7천년 전, 별이 초신성으로 폭발하면서 베일 성운을 남겨놓았다.

당시 폭발로 팽창하는 구름은 초승달 만큼이나 밝게 빛났을 것이며 역사시대의 여명기에 살았을 인류에게 수 주 동안 목격되었을 것이다.

 

오늘날 백조의 고리라고 알려진 이 초신성 잔해는 많이 희미해져 망원경을 이용해서만 관측이 가능하다. 

이 초신성 잔해는 백조자리에서 찾을 수 있으며 작은 망원경으로도 관측이 가능하다. 

그러나 베일성운은 그 규모가 워낙 커서 1,400 광년이라는 거리에도 불구하고 보름달의 다섯 배에 해당하는 지역을 차지하고 있다. 

 

이 사진은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6장의 사진을 이어붙인 것으로서 그 방대한 잔해의 작은 부분인 약 2광년에 해당하는 부분을 담고 있다.

베일성운 전체를 담은 사진으로는 이에 대해 공부를 한 사람들도 개개의 먼지 다발들을 식별해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7년 9월 19일 자)

       https://apod.nasa.gov/apod/ap170919.html      

       

참고 : 베일성운을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Veil Nebula: Wisps of an Exploded Star 
Image Credit: NASAESA, and the Hubble Heritage Team (STScI/AURA)

Explanation: Wisps like this are all that remain visible of a Milky Way star. About 7,000 years ago that star exploded in a supernova leaving the Veil Nebula. At the time, the expanding cloud was likely as bright as a crescent Moon, remaining visible for weeks to people living at the dawn of recorded history. Today, the resulting supernova remnant, also known as the Cygnus Loop, has faded and is now visible only through a small telescope directed toward the constellation of the Swan (Cygnus). The remaining Veil Nebula is physically huge, however, and even though it lies about 1,400 light-years distant, it covers over five times the size of the full Moon. The featured picture is a Hubble Space Telescope mosaic of six images together covering a span of only about two light years, a small part of the expansive supernova remnant. In images of the complete Veil Nebula, even studious readers might not be able to identify the featured fila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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