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비를 맞아본 적이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매분마다 또든 그와 비슷한 간격으로 하늘에 나타나는 섬광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사진은 지난해 페르세우스별비를 담은 어떤 천체사진가의 인생샷이다. 사진 합성에 사용된 3시간 분량의 사진을 촬영하는 동안 중국 내몽고자치주 둘론호에서는 약 90여개의 페르세우스 별비가 목격되었다. 각 별똥별의 궤적을 되짚어보면 이 별비들이 쏟아져나오는 특정 별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사진의 경우 이 별자리는 페르세우스자리이다. 그래서 몇몇 별똥별의 경우는 페르세우스 별비가 아니라는 것도 알아낼 수 있다. 그 궤적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오늘밤 좋은 조건에서 관측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별비가 예약되어 있다. 오늘밤이 바로 쌍둥이자리 유성우 절정기이기 때문이다. 별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