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튜니티 호는 이따금 작은 크레이터를 지나간다. 2010년 촬영된 이 사진의 크레이터는 지름 20미터의 인트레피드 크레이터(Intrepid Crater)로서 이전에 오퍼튜니티호가 지나온 적이 있는 네레우스 크레이터보다 약간 더 큰 크기이다. 이 사진은 실제 맨눈으로 보는 광경과 거의 비슷한 색깔을 구현하고 있다. 인트레피드 크레이터는 49년 전 아폴로 12호의 승무원들을 달로 데리고간 달착륙선 인트레피드의 이름을 딴 것이다. 인트레피드 크레이터를 지나 녹슨 화성의 사막을 가로질러 바라보면 거대한 엔데버 크레이터 테두리의 봉우리들이 저 멀리 지평선에 보인다. 오퍼튜니티호는 화성 탐사를 계속하고 있으며 현재 화성날짜 기준 5,000일을 보내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8년 4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