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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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상공의 일식
20초의 짧은 시간동안 달의 암영부에 완전히 막히 태양원반이 11월 3일 우간다 북서부 포퀘로를 가로질러갔다. 중앙 아프리카 지역의 청명한 하늘의 개기일식을 담은 이 고해상도 망원경 사진과 같은 모습이 여러 사람들에 의해 목격되었다. 달이 압도적인 빛을 뿜어내는 태양을 막아서며..
2013.11.19 -
1만 3천미터 상공의 일식
11월 3일 일식을 담아낸 이 사진의 촬영은 결정적인 순간 이루어졌다. 그러나 용감한 일식 사냥군들은 1만 3천 미터 상공에서 전세비행기에 탑승하여 시속 800킬로미터로 비행하며 달의 그림자에 끼어들었다. 이 멋진 비행은 달 그림자가 만드는 그림자대역 중앙을 수직방향으로 따라가며 ..
2013.11.19 -
뉴욕 상공의 일식
뉴욕 상공에 이와 같은 일출이 연출되는 것은 드문 일이다. 그러나 어제 태양은 부분적으로 달에 가린채로 떠올랐으며 이 모습은 북동 아메리카와 남아메리가 북부에서 관측되었다. 동시에 아프리카 상당부는 이미 한 낮이었고, 일식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관측할 수 있었다. 이 일식은 ..
2013.11.19 -
하이브리드 일식
2005년 천상에 장관을 연출한 이벤트인 하이브리드 일식이 발생했었다. 하이브리드 일식은 관측자의 관측지역의 특성으로 개기일식과 금환일식이 함께 보이는 현상이다. 갈라파고스의 서쪽 2200킬로미터 길이로 펼쳐진 달의 그림자 궤적 중앙에서 부드럽게 흔들리는 배에 타고 있던 프레드 에스페낙(Fred Espenak)에게 관측되는 일식은 짧은 순간 태양 원반이 달에 의해 완벽하게 가려지는 개기일식이었다. 그의 카메라는 팽창하는 태양 코로나와 태양의 모서리로부터 솟구쳐 오르는 홍염을 완벽하게 포착해냈다. 그러나 이 그림자 궤적의 가장 자리 부근, 파나마 페노노메 비행장에 있던 스테판 하인시우스(Stephan Heinsius)에게 달의 크기는 금환일식을 연출하기에 충분할 만큼 태양에 잠겨드는 크기였고, 드라마틱한 ..
2013.11.16 -
부분일식과 비행기
태양이 떠 오르고 바로 8분 후에 있었던 일이다. 태양 앞에는 이미 4개의 물체가 자리를 자리를 잡고 있었다. 이 중에서 가장 크고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지구의 달이다. 이 달이 태양의 아래쪽으로부터 태양을 막아서면서 태양 원반을 가로질러 가고 있는 모습이 호주 프리맨탈에서 촬영되었다. 부분 일식이 발생하는 동안 촬영된 이 사진에서와 같은 장면은 이미 예상된 일이었다. 어떤 지역에서는 태양 빛이 달을 완전히 감싸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 다음으로 수직으로 버티고 선 흥미로운 내부 구조를 보여주는 일련의 구름들이 태양을 가로로 나누고 있다. 세 번째로 태양 앞을 막아섰다고 말할 수 있는 것으로 지구의 대기를 생각해 볼 수 있다. 고밀도 대기의 요동이 태양의 가장 자리를 어른거리게 만들면서 태양을 흐릿..
2013.05.14 -
케이프 요크에서 촬영된 금환일식
이번 주, 새로운 달의 그림자가 호주 북부 퀸즈랜드 케이프 요크를 가로질러 지구에 드리워졌다... 반년만에 두 번째로 발생한 일이다. 5월 10일 아침, 달의 크기는 태양을 가리기에 너무나도 작았기 때문에 금환일식이 지나는 경로의 중심부를 따라서 '불의 고리'를 볼 수 있었다. 일식이 지나는 경로의 중간지점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던 호주 코엔에서 인터넷 방송팀이 금환일식의 망원경 사진을 촬영하였다. 수소-알파 필터를 끼고 촬영한 이 드라마틱한 사진에는 태양의 원반안에 든 달의 그림자와 홍염과 함께 솟구쳐 오르는 태양의 가지들도 찾아볼 수 있다. 연달아 발생한 일식의 주인공이 된 북부 호주는 다음 번 일식과 2013년의 마지막 일식은 볼 수 없게 된다. 오는 11월 보기 드문 금환개기일식이 북대서양과 적도 ..
2013.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