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자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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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성과 중성자별(또는 블랙홀)의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밝혀지다.
천문학자들이 무거운 별의 최후와 블랙홀(또는 중성자별) 탄생 간의 직접적 연관성을 찾아냈다. ESO VLT(초거대 망원경, Very Large Telescope)와 NTT(신기술 망원경, New Technology Telescope)를 활용한 두 연구팀이 가까운 은하에서 발생한 초신성 폭발 여파를 관측하였는데 폭발 후 수수께끼의 고밀도 천체가 만들어졌다는 증거를 확인한 것이다. 무거운 별이 최후를 맞으면 자체 중력에 빠르게 붕괴되어 초신성이라 알려진 강력한 폭발을 일으킨다. 천문학자들은 폭발 후 초 고밀도의 핵, 또는 잔해가 남는 것으로 믿는다. 최후를 맞은 별이 얼마나 무거우냐에 따라 이 초고밀도 잔해는 중성자 별이 될 수도 있고 블랙홀이 될 수도 있다. 천문학자들은 사건이 이렇게 진행된다는 것을 암시..
2024.01.18 -
PSR B1509-58
펄서의 범주에서 보자면, PSR B1509-58는 매우어린 펄서이다. 초신성 폭발로부터 생명을 얻게된 이 펄서의 빛이 처음 지구에 도달한 것은 대략 1천 7백년 전이었을 것이다. 자기장에 둘러싸여 1초에 7번 회전하고 있는 20킬로미터 지름의 중성자 별은 대전입자로 구성된 폭풍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는 우..
2010.05.08 -
초신성 잔해 : Simeis 147
희미한 초신성 잔해 Simeis 147을 촬영한 이 사진에서 복잡한 필라멘트들을 따라가면 길을 잃기 쉽상이다. 황소자리 방향에 위치하고 Sh2-240으로 등재되어 있는 이 천체는 하늘에서 3도각의 범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것은 보름달의 6개에 해당하는 크기이다. 이는 우리로부터 3000광년 떨어진 이 암석 부스러기가 150광년의 너비로 퍼져 있음을 의미한다. 허블이 촬영한 협대역 조합사진에는 충격파와 불타오르는 가스가 가득한 이 지역에 수소, 황, 산소 복사가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초신성 잔해의 연령은 4만년으로 추측되고 있는데 이는 이 초신성의 폭발로 발생한 빛이 4만년 전에 처음 지구에 도착했음을 의미한다. 초신성 폭발에서 이렇게 팽창하는 잔해만이 여파의 전부가 아니다. 우주적인 규모..
2009.01.31 -
금의 기원에 대한 한가지 가설
금은 어디로부터 생겨난 것일까? 아무도 이를 확실히 알지 못한다. 우리 태양계에는 초기 우주에서의 별이나 일반적인 유형의 초신성폭발이 만들어낼 수 있는 금의 양보다 상대적으로 풍부한 비율로 금이 존재한다. 몇몇 천문학자들은 이와 같은 점을 들어 금과 같이 풍부한 중성자를 함유한 무거운 ..
2008.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