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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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의 일몰
저 길 끝에 있는 것은 무엇일까? 저것은 바로 태양이다. 길이 동서로 난 여러 도시들이 있는데, 이 도시들에서는 일년에 두 번, 태양이 그 길을 따라 뜨고 진다. 오늘이 바로 그 두 날 중 하나인 춘분이다. 이 날은 단순히 낮과 밤이 똑같은 날일 뿐만 아니라 태양이 정확히 동쪽에서 떠서 정확히 서쪽으로 가라앉는 날이기도 하다. 사진에 담긴 이 그림과 같은 길은 일리노이주 북서부에 있는 길로서 정확히 동서로 뻗어있는 것이다. 이 사진이 촬영된 것은 1년 전 오늘인 2015년 3월의 춘분때 촬영된 것으로 길을 따라 저무는 태양의 모습이 연출되어 있다. 여러 문화권에서 3월 춘분은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날로서 북반구에서는 봄이, 남반구에서는 가을이 시작되는 날이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길 중 동서로 뻗은 길이 ..
2016.03.22 -
지점과 분점의 태양 궤적
어제는 추분이었다. 분점이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을 말한다. 오늘부터 다음분점에 이를때까지 북반구에서는 매일매일 밤의 길이가 길어질 것이고 남반구에서는 낮의 길이가 길어질 것이다. 분점이란 지점의 중간지점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낮과 밤의 길이차이가 최소로 나타나는 ..
2012.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