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테우스 2

프로메테우스와 F고리

그리스 신화에서 프로메테우스(Prometheus)는 올림퍼스 산에서 불을 훔쳐내온 것으로 알려진 타이탄이다. 그러나 오늘날 이 이름은 토성의 F고리 바로 안쪽을 돌고 있는 토성의 작은 달에 부여되었다. 이 자그마한 감자 모양의 달과 F고리를 구성하고 있는 얼음 입자간의 복잡한 상호작용과 그 결과 만들어지는 F 고리의 역학은 아직 완전히 이해되지 않고 있다. F고리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곰보자국 가득한 프로메테스를 촬영한 이 최고해상도 사진은 카시니호가 프로메테우스에 근접한 2015년 12월 6일 촬영되었다. 프로메테우스의 직경은 약 86킬로미터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6년 1월 8일자) http://apod.nasa.gov/apod/ap160108.html 참고 : 토성..

토성의 달 삼형제

카시니호가 토성의 야간반구를 촬영한 이 사진에는 토성의 작은 달인 아틀라스(Atlas),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에피메테우스(Epimetheus)가 서로간에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들의 이름을 만들게 된 그리스신화의 주인공들 역시 서로 형제지간이었기 때문에 서로 몰려 있는 모습 역시 아주 적절하게 보인다. 프로메테우스(지름 86킬로미터)는 F 고리의 바로 안쪽에 그리고 에피메테우스(지름 113킬로미터)는 고리에서 훨씬 멀찍 덜어져 있고, 사진에서 프로메테우스의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다. 아주 희마하게 보이는 아틀라스(지름 30킬로미터)는 A와 F고리 사이에 위치하며 에피메테우스의 바로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다. 카시니호는 이 사진을 토성고리 평면 아래쪽 30도 각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