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debaran 5

태양 정반대편에 다가서고 있는 목성

요즘 해가 진후 바로 떠오르는 가장 밝은 별은 사실은 별이 아니다. 그것은 태양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가스 행성인 목성이다. 목성은 12월 3일 경 지구의 하늘에서 태양의 정반대 위치인 황소자리에 위치하게 될 것이다. 선명하게 노란색 빛을 뿜어내고 있는 별은 황소자리의 알파별인 알데바란이며, 11월 14일부터 목성이 황소자리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사진에는 북반구에 겨울철이 다가오면 친근한 천상의 모습을 연출하는 플레이아데스 성단과 히아데스 성단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커서를 사진 위로 올리면 12월에 태양의 정 반대편에 위치하게 될 우리 태양계의 또 다른 두 개의 천체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작고 희미한 소행성 베스타와 난쟁이 행성 세레스가 목성으로 부터 약 10 왼쪽으로 치우쳐..

새벽녁의 하늘

7월 15일 방랑하는 행성 금성과 목성이 동쪽 지평선 근처의 그믐달과 함께 도열했다. 고요한 남반구의 하늘을 담은 이 사진에는 사랑스러운 플레이아데스 성단, 일렬로 도열하고 있는 밝은 별 알데바란과 베델게우스를 포함한 해뜨기 직전의 수많은 천체의 모임이 담겨져 있다. 각 별들과 별자리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마우스를 사진 바로 위로 올리면 된다. 전면에 위치한 전파망원경은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즈에 있는 64미터 파크망원경이다. 원거리의 심우주를 라디오파장으로 탐색하는 것으로 유명한 이 거대하고 쉽게 조정가능한 거대 안테나는 최초로 달의 방송을 수신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1969년 7월 21일, 이 망원경은 지구의 모든 인류가 볼 수 있도록 달로부터 중계된 아폴로 11호의 인간 착륙 장면을 수신하였다. ..

일직선으로 도열한 별과 행성들

지난 주, 이른아침에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사람들은 별과 행성들이 일렬로 도열한 멋진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이 사진에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별빛이 가득한 하늘을 배경으로 도열해 있는 플레이아데스 산개성단과, 목성, 금성, 그리고 "수행원" 알데바란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사진은 남아메리카 서부의 아타카마 사막에서 촬영되었다. 동쪽 수평선으로는 일출을 알리는 여명이 빛나고 있다. 비록 지금 행성들은 함께 도열해 있던 별들과의 선상에서 많이 벗어나긴 했지만 이 달 말까지 행성 지구의 전역에서는 새벽이 밝아오기전 눈길을 잡아끄는 목성과 금성의 모습을 계속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2년 7월 11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2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