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아데스 성단

 

 

아주 오래전 옛날부터 호머에 의하면 아킬레스의 방패로 묘사되어온 히아데스 성단은 황소자리의 머리 부분에 자리잡고 있는 성단이다. 

V자로 늘어선 이들은 황소의 눈인 알데바란에 의해 묶여져 있고 이 별자리의 가장 밝은 별과 거리를 두고 있다.

그러나 사진에서 노란빛을 뿜어내고 있는 적색 거성 알데바란은 히아데스 성단의 구성원은 아니다.

현대 천문학자들은 히아데스 성단의 경우 151광년 거리에 위치하는 가장 가까운 산개 성단이라는 점을 알고 있으며
이에 반해 알데바란은 동일 선상에 위치하기는 하나 그 거리는 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있다.

 

다채로운 색깔을 뽐내는 히아데스 성단과 함께  왼쪽으로 약 2000광년 이상 떨어져 있는 황소자리의 또 다른 산개성단 NGC 1647 뿐 아니라
사진 중앙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알데바란이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별의 초상을 만들어내고 있다.

 

히아데스 성단의 중심부는 약 15광년에 걸쳐 펼쳐져 있다.

약 8억년 전에 생성된 히아데스 성단은 게자리에서 육안으로도 관측가능한 산개성단인 M44(프레세페)성단의 움직임,

그리고 이 두 개의 성단이 비슷한 연령대임을 감안할 때, 히아데스 성단과 M44는 아마도 기원을 같이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되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2년 12월 24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21224.html

 

원문>

Hyades for the Holidays
Image Credit & Copyright: Jerry Lodriguss (Catching the Light)

Explanation: Recognized since antiquity and depicted on the shield of Achilles according to Homer, stars of the Hyades cluster form the head of the constellation Taurus the Bull. Their general V-shape is anchored by Aldebaran, the eye of the Bull and by far the constellation's brightest star. Yellowish in appearance, red giant Aldebaran is not a Hyades cluster member, though. Modern astronomy puts the Hyades cluster 151 light-years away making it the nearest established open star cluster, while Aldebaran lies at less than half that distance, along the same line-of-sight. Along with colorful Hyades stars, this stellar holiday portrait locates Aldebaran just below center, as well as another open star cluster in Taurus, NGC 1647 at the left, some 2,000 light-years or more in the background. Just slide your cursor over the image to identify the stars. The central Hyades stars are spread out over about 15 light-years. Formed some 800 million years ago, the Hyades star cluster may share a common origin with M44 (Praesepe), a naked-eye open star cluster in Cancer, based on M44's motion through space and remarkably similar 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