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a Carinae(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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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대성운
남반구 하늘의 보석인 카리나 대성운은 NGC 3372로도 알려져 있으며 300광년에 걸쳐 펼쳐져 있는, 우리 은하에서 가장 대규모로 별들을 생성해 내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이보다는 규모는 작지만 북반구에 위치한 오리온 대성운과 같이, 카리나 성운은 그 거리가 7500광년으로 오리온 성운보다 다섯배나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육안으로도 쉽게 볼 수 있는 성운이다. 이 멋진 망원경 사진에는 불타오르는 성간 가스 다발들과 이를 가리고 선 우주먼지 구름이 위치한 지역의 놀랍도록 세세한 모습들이 담겨 있다. 각크기로 봤을 때 보름달 보다 더 넓은 지역을 차지하고 있는 이 사진의 너비는 성운 전체 300광년이 넘는 지역을 담고 있다. 카리나 성운은 갓 태어난 극단적인 질량을 가진 별들의 고향이다. 여기에..
2013.10.24 -
새로운 눈이 열리다.-10-
2009년 9월 9일부터 업그레이드 된 허블우주망원경에 의해 촬영된 고해상도 천체사진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2009년 9월 9일 발표된 허블 사이트의 뉴스를 나누어 싣습니다. 뉴스 헤더는 다음의 링크를 참고하십시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5815 ) 지난 10여년 동안 용골자리 에타별, 에타 카리네(Eta Carinae)라는 거성의 폭풍으로 형성된 한쌍의 풍선모양을 지닌 가스구름의 신호는 천문학자들을 애타게 만들어왔다. 에타 카리네는 모든 물질을 기화시킬 정도의 고온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200년동안 격렬한 폭풍을 쏟아내고 있는 별이다. 이번에 수리된 허블 우주망원경의 STIS(the Space Telescope Imaging Spectrograph)를 통한 관..
2009.11.10 -
NGC 3324
NGC 3324는 키홀 성운(Keyhole Nebula)과 폭발이 진행되고 있는 에타 카리네 별(Eta Carinae)을 담고 있는 남반구 카리나 성운(NGC 3372)의 북서쪽 구석에 자리잡고 있다. 카리나 성운은 용골자리 방향으로 대략 7200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사진은 허블의 두 개 장비에 의해 촬영된 이미지를 조합한 것으로서 2006년에 허블 ACS(the Advanced Camera for Surveys)로 촬영한 수소 복사선과 2008년, 허블 WFPC2(the Wide Field Planetary Camera 2)를 사용하여 촬영한 황과 산소가스의 복사선 이미지를 조합한 것이다. 각각의 색은 이 복사선을 치환한 것으로서 붉은 색이 황, 파란색은 산소, 초록색은 수소복사선을 의미한다..
2009.07.22 -
별의 진화이론을 뒤집는 초신성
허블우주망원경이 초신성폭발이 발생한 2005년 바로 이전에, 태양보다 100만배나 밝았던 별을 식별해냈다. 별의 진화에 관한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별이 이처럼 생애 초반에 스스로 파괴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스라엘 레호보트 바이츠만 과학원의 아비세이 갈얌(Avishay Gal-Yam)은 이번 발견은 무거운 질량을 가진 별의 진화양상에 대한 그간의 연구가 완전히 잘못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초신성 폭발로 생을 마감한 별은 태양 질량의 100배 정도의 질량을 가졌던 별로 추측되는데 기존 이론에서 말하는 "거대한 질량의 철핵"을 가지고 있기에는 충분히 성숙한 단계에 다다르지 않은 별이었다. 별의 핵이 충분히 무거운 철핵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은 초신성 폭발을 촉발시키는 ..
2009.03.25 -
카리나 대성운
남반구의 보석, NGC 3372로 알려져 있는 카리나 대성운은 300광년에 걸쳐 펼쳐져 있는 우리 은하에서 새로운 별들이 생성되고 있는 가장 큰 구역이다. 이 성운보다 규모가 작은 북반구의 오리온 성운도 육안으로 볼 수 있듯이 카리나 성운은 7500광년 거리로 그 거리가 오리온 성운보다도 5배나 더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육안으로 관측이 가능하다. 칠레 라실라 천문대의 2.2미터 ESO/MPG 망원경이 촬영한 이 사진에는 어두운 우주먼지구름과 작렬하는 성간 필라멘트의 세세한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카리나 성운은 태양보다 100배이상 무거운 별인 수수께끼의 변광성 에타 카리네를 포함한 어리고 매우 무거운 질량의 별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사진에서 에타 카리네는 중앙 약간 왼쪽으로 어두운 먼지구름조각 바로..
2009.02.21 -
Eta Carinae
우리 은하에서 가장 무거운 축에 속하면서 폭발을 계속하고 있는 별들 근처, 소용돌이 치는 먼지와 가스가 뒤범벅되어 있는 국부지역이 허블 우주망원경에 의해 촬영되었다. 이 사진은 지름이 200광년을 넘는 카리나 성운의 한 부분으로 약 3광년에 달하는 거리를 확대한 사진이다. 지구로부터 8000광년 떨어져 있는 이 성운은 남반구에서 육안으로도 관측 가능한 성운이다. 검은 먼지 점들과 복잡한 구조들은 에타 카리네(Eta Carinae) 또는 에타 카(Eta Car)라고 불리는 초거대 변광성으로부터 발생한 매우 빠른 속도의 폭풍과 고에너지 복사에 의해 조각되어 나타난 것이다.(에타 카리네는 이 사진의 범위 바깥쪽에 있다.) 이 사진은 카리나 성운에서 가장 무겁과 가장 뜨거운 것으로 알려진 별들이 모여있는 두 개..
2008.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