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대성운

 

 

 

남반구 하늘의 보석인 카리나 대성운은 NGC 3372로도 알려져 있으며 300광년에 걸쳐 펼쳐져 있는, 우리 은하에서 가장 대규모로 별들을 생성해 내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이보다는 규모는 작지만 북반구에 위치한 오리온 대성운과 같이, 카리나 성운은 그 거리가 7500광년으로 오리온 성운보다 다섯배나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육안으로도 쉽게 볼 수 있는 성운이다.

 

이 멋진 망원경 사진에는 불타오르는 성간 가스 다발들과 이를 가리고 선 우주먼지 구름이 위치한 지역의 놀랍도록 세세한 모습들이 담겨 있다.

 

 

각크기로 봤을 때 보름달 보다 더 넓은 지역을 차지하고 있는 이 사진의 너비는 성운 전체 300광년이 넘는 지역을 담고 있다.

 

카리나 성운은 갓 태어난 극단적인 질량을 가진 별들의 고향이다.

 

여기에는 여전히 수수께끼를 안고 있는 변광성 에타 카리나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 별의 질량은 태양 질량의 100배를 넘어서고 있다.,

 

에타 카리나는 사진 중심 부근 키홀 성운(NGC 3324)의 바로 왼쪽으로 보이는 가장 밝은 별이다.
에타 카리나는 그 자체가 초신성 폭발의 경계범위에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사실과 함께 X선 사진은 카리나 대성운이 진정한 초신성 제조공장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3년 10월 15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31015.html

 

 

원문>

The Great Carina Nebula
Image Credit & Copyright: Lóránd Fényes

Explanation: A jewel of the southern sky, the Great Carina Nebula, also known as NGC 3372, spans over 300 light-years, one of our galaxy's largest star forming regions. Like the smaller, more northerly Great Orion Nebula, the Carina Nebula is easily visible to the unaided eye, though at a distance of 7,500 light-years it is some 5 times farther away. This gorgeous telescopic portrait reveals remarkable details of the region's glowing filaments of interstellar gas and obscuring cosmic dust clouds. Wider than the Full Moon in angular size, the field of view stretches over 300 light-years across the nebula. The Carina Nebula is home to young, extremely massive stars, including the still enigmatic variable Eta Carinae, a star with well over 100 times the mass of the Sun. Eta Carinae is the brightest star near the image center, just left of the dusty Keyhole Nebula (NGC 3324). While Eta Carinae itself maybe on the verge of a supernova explosion, X-ray images indicate that the Great Carina Nebula has been a veritable supernova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