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7000 9

북아메리카성운과 펠리칸성운

우리 행성 지구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우주 구름이 만드는 윤곽이 어떤 모습인지를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불투명하고 검은 먼지 띠에 의해 윤곽이 그려져 있는 왼쪽의 밝은 발광지역은 어떤 대륙의 모습을 떠오르게 만든다. 그 결과 NGC 7000으로 등재되어 있는 이 발광지역에는 북아메리카성운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이 북아메리카성운의 동쪽 해안 바로 바깥쪽인 오른쪽으로 보이는 것은 IC 5070으로 등재되어 있는 펠리칸성운이다. 밝게 빛나는 두 성운 모두 그 유명한 오리온성운만큼이나 가까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새로운 별들을 벼려내고 있는 거대 분자구름복합체의 일부로서 1,500 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거리를 고려했을 때 6도 너비를 담고 있는 이 사진의 폭은 150 광년에 해당한다. 주의깊..

별이 만들어지고 있는 고니의 담장

Image Credit & Copyright: Sara Wager 때때로 별들은 담장에서 형성된다. 이때의 담장은 다름아닌 별사이 우주공간을 떠도는 가스의 담장이다. 이 생생한 지도에서 별들은 ‘고니의 담장(the Cygnus Wall)‘으로 알려져 있는 W모양의 발광성운 안에서 형성되고 있다. 대중적으로 북아메리카성운이라 불리는 분명한 외곽선을 가진 좀더 거대한 발광성운의 일부인 이 우주의 능선은 20광년에 걸쳐 뻗어 있다. 협대역 데이터를 이용하여 전자를 재포획하고 있는 이온화수소원자의 붉은 빛을 강조하여 만들어진 이 사진은 전면의 이온화 지역에 이어 그림자를 드리운 검은 먼지의 세세한 모습을 함께 이어붙여 만들어진 것이다. 이 지역에서 갓태어난 무겁고 뜨거운 별로부터 쏟아져나오는 고에너지 복사에 의..

NGC 7000과 IC 5070

Image Credit & Copyright: Ezequiel Etcheverry 여기, 낯선 지역에 익숙한 모양의 천체가 있다. 왼쪽으로 보이는 것은 NGC 7000으로 등재되어 있는 발광성운으로 이 성운은 우리 지구 북아메리카 대륙을 닮은 모습으로 유명한 성운이다. 북아메리카 성운의 오른쪽으로 밝게 빛나는 지역은, 그 외곽선에서 연상되는 모습 때문에 펠리칸성운으로도 알려져 있는 IC 5070이다. 빛을 차단하는 먼지로 이루어진 검은 구름에 의해 분리되어 있는 이 두 개의 빛나는 성운들은 1500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거리를 고려해 봤을 때 하늘의 4도 영역을 담고 있는 이 사진의 폭은 100광년에 해당한다. 이 장대한 우주의 초상화는 검은 먼지 구조물의 세부 모습과 함께 밝은 이온화 돌출부분을 ..

백조의 담장을 따라서.

Image Credit & Copyright: Jimmy Walker 이 생생한 하늘의 풍경을 담은 사진에 W 모양으로 보이는 능선은 백조의 담장(the Cygnus Wall)으로 알려져 있다. 북아메리카 성운이라 불리는, 선명한 형태를 지닌 발광성운의 일부이기도 한 이 우주의 능선은 20광년에 걸쳐 뻗어있다. 이온화된 수소 원자가 전자를 다시 포획하면서 발생하는 붉은 빛의 불꽃에 중점을 두어 제작된 이 협대역 사진은 그림자 속에 드리워진 가득한 먼지의 세세한 모습과 이온화가 발생하고 있는 전면부를 따라 담아낸 두 장의 사진을 모자이크 한 것이다. 이 지역의 갓 태어난 뜨겁고 무거운 별들로부터 발생하는 고에너지 복사에 의해 조각된 어두운 먼지덩이들은 그 내부에서 새로운 별들을 만들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 ..

백조의 담장을 따라서

Image Credit & Copyright: Martin Pugh 생생한 하늘의 풍경에서 두드러지게 보이는 능선은 백조의 담장(the Cygnus Wall)으로 알려져 있다. 대중적인 명칭으로는 북아메리카 성운이라 불리는, 독특한 형태를 가진의 발광성운의 한 부분이기도 한 이 능선은 10광년에 걸쳐 뻗어있으며 이는 북아메리카 성운에서 멕시코의 서쪽 해안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협대역 데이터로 만들어진 이 확대 사진에는 황과 수소, 산소원자로부터 복사되어 나오는 빛이 각각 붉은색과 초록색, 그리고 파란색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리현상에 의해 밝게 빛을 받고 있는 전면부에는 군데군데 그림자가 생기면서 어둡게 보이는 먼지들의 세세한 모습이 잘 나타나고 있다. 이 지역에 위치하는 갓 태어난 뜨겁고 무거운 별들로부..

NGC 7000(북아메리카 성운)과 IC 5070(펠리칸 성운)

여기, 생소한 지역에 익숙한 모양의 천체가 있다. 왼쪽으로 보이는 것은 NGC 7000으로 등재되어 있는 발광성운으로 이 성운은 우리 지구 북아메리카 대륙을 닮은 모습으로 유명한 성운이다. 북아메리카 성운의 오른쪽으로 밝게 빛나는 지역은, 그 외곽선에서 연상되는 모습 때문에 펠리칸 성운으로도 알려져 있는 IC 5070이다. 빛을 차단하고 선 먼지로 이루어진 검은 구름에 의해 분리되어 있는 이 두 개의 빛나는 성운은 1500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거리를 고려해 봤을 때 하늘의 4도 영역을 담고 있는 이 사진의 폭은 100광년에 해당한다. 이 장대한 우주의 초상화는 검은 먼지 구조물의 세부 모습과 함께 밝은 이온화 돌출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촬영된 협대역 사진들을 합성한 사진이다. 수소와 황, 산소 원자..

NGC 7000

하늘의 북아메리카 성운이 할 수 있지만, 지구의 북아메리카 대륙이 절대 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별을 만드는 일이다. 지구의 북아메리카 대륙을 빗대어 표현해 보건데, 중앙 아메리카와 멕시코를 닮은 듯 보이는 밝은 부분은 실제로는 '백조자리의 울타리(the Cygnus Wall)'라고 알려져 있는 가스와 먼지, 그리고 새로 탄생한 별들이 무리지어 있는 고온 덩어리이다. 새로운 별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이 담장은 갓 태어난 밝은 별 빛을 받으며 깍여나가기를 계속하고 있고 부분적으로는 자신이 만들어낸 검은 먼지들에 의해 가려져 있기도 하다. 사진에 담긴 것은 북아메리카 성운(NGC 7000)의 일부로서 15광년의 폭을 담고 있다. 이 성운은 백조자리 방향으로 1500광년 거리에 위치한다. 출처 : NASA - 오..

NGC 7000 과 IC 5070

여기 낯선 곳에 우리에게 낯익은 모습의 천체가 있다. 사진 왼편으로 보이는 발광성운은 한편으로는 우리 지구의 북아메리카 대륙을 닮은 모습 때문에 유명한 성운이다. NGC 7000으로 등재되어 있는 북아메리카 성운 오른편으로 조금 흐리게 보이는 성운은 팰리칸을 닮았다 하여 그 이름도 팰리칸 성운으로 명명되었다. 암흑의 흡수성운에 의해 분리되어 있는 이 두개의 성운은 그 너비가 약 50광년이며, 지구로부터 1500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멋진사진에는 전면에 밝게 빛나는 전리구름과 어두운 우주먼지의 세세한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어두운 지역에서라면 이 두 개의 성운은 쌍안경으로도 관측 가능한데, 백조자리의 별 데네브의 북동쪽으로 이어진 작은 성운을 찾으면 된다. 이 성운이 수소전리작용을 통해 붉은 빛..

백조 자리

고성능의 카메라나 망원경이 있어야 촬영이 가능하긴 하지만 하늘은 수소로 가득차 있다. 예를 들어 백조자리의 북쪽 지역을 12도 각도로 관측을 한다면 우리 은하 평면을 따라 늘어선 수소 가스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천체망원경으로 촬영한 후 이를 이어 붙어 만든 이 사진은 불타오르는 수소원자로부터 발생한 붉은 색 가시광만을 통과시키는 h-alpha 필터를 사용하여 촬영한 것이다. 그리고 디지털 처리를 통해 백조좌의 알파별이자 북쪽을 가로지르는 머리에 해당하는 밝은 별 데네브만을 사진 상단 중앙에 남기고 다른 수많은 별들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곳에는 눈에띄는 많은 밝은 성운들이 있는데 상단 왼쪽에 NGC 7000(북아메리카 성운, North America Nebula)과 IC 5070(펠리칸 성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