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메리카성운과 펠리칸성운

2018. 4. 3. 22:013. 천문뉴스/NASA 오늘의 천체사진

Image Credit & Copyright:   Paolo Moroni

 

우리 행성 지구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우주 구름이 만드는 윤곽이 어떤 모습인지를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불투명하고 검은 먼지 띠에 의해 윤곽이 그려져 있는 왼쪽의 밝은 발광지역은 어떤 대륙의 모습을 떠오르게 만든다.

그 결과 NGC 7000으로 등재되어 있는 이 발광지역에는 북아메리카성운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이 북아메리카성운의 동쪽 해안 바로 바깥쪽인 오른쪽으로 보이는 것은 IC 5070으로 등재되어 있는 펠리칸성운이다.

 

밝게 빛나는 두 성운 모두 그 유명한 오리온성운만큼이나 가까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새로운 별들을 벼려내고 있는 거대 분자구름복합체의 일부로서 1,500 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거리를 고려했을 때 6도 너비를 담고 있는 이 사진의 폭은 150 광년에 해당한다.

 

주의깊게 촬영된 이 우주의 사진을 제작하는데는 밝은 이온화가 나타나고 있는 전면부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그리고 수소원자가스로부터 복사되는 붉은 빛을 잡아내기 위해 협대역 사진들이 사용되었다.

 

어두운 곳이라면 이 두 개 성운 모두 쌍안경으로 관측이 가능한데 백조자리의 밝은 별 데네브의 북동쪽을 살펴보면 된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7년 12월 1일 자)       

https://apod.nasa.gov/apod/ap171201.html

       

참고 : 북아메리카성운과 펠리칸성운을 비롯한 각종 성운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https://big-crunch.tistory.com/12346974

       

 

원문>
North America and the Pelican 
Image Credit & Copyright: Paolo Moroni

Explanation: Fans of our fair planet might recognize the outlines of these cosmic clouds. on the left, bright emission outlined by dark, obscuring dust lanes seems to trace a continental shape, lending the popular name North America Nebula to the emission region cataloged as NGC 7000. To the right, just off the North America Nebula's east coast, is IC 5070, whose profile suggests the Pelican Nebula. The two bright nebulae are about 1,500 light-years away, part of the same large and complex star forming region, almost as nearby as the better-known Orion Nebula. At that distance, the 6 degree wide field of view would span 150 light-years. This careful cosmic portrait uses narrow band images to highlight the bright ionization fronts and the characteristic red glow from atomic hydrogen gas. These nebulae can be seen with binoculars from a dark location. Look northeast of bright star Deneb in the constellation of Cygnus the S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