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Credit & Copyright: Eric Coles and Mel Helm 이 은하는 먼지로 만든 거미줄에 걸려든 것일까? 사실 은하는 먼지들보다 훨씬 멀리 떨어져 있다. 깊은 노출을 이용하여 촬영된 이 사진에는 뾰족한 별상을 보이는 별들과 무시무시한 모습을 연출하는 먼지들로 가득차 있다. 이 합성 사진은 페가수스 자리 방향으로 보름달 하나 폭에 해당하는 하늘을 담고 있다. 물론 밝은 별들에 보이는 회절상은 반사망원경의 내부 지지대에 의해 발생하는 간섭효과이며 이 별들은 모두 미리내 안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나 사진 전반을 가로지르고 있는 희미한 별사이 공간의 먼지구름은 미래내 평면 위에 떠 있으면서 미리내의 별빛을 희미하게 반사해내고 있다. 높은 미리내 고도의 덩굴성운 또는 통합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