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a Delphini 2013 2

돌고래자리 2013 신성의 분광 스펙트럼

지난주 말 돌고래 자리에 새로운 별이 나타났을 때 천문학자들은 이 갑작스러운 빛의 본성에 대한 힌트를 이 별의 스펙트럼에서 찾았다. 지금은 돌고래자리 신성이라고 알려져 있는 이 별의, 거의 최고밝기까지 도달한 가시광선 스펙트럼이 사진의 중심에 보인다. 이 별의 스펙트럼은 주변의 다른 별들과 함께 8월 16일~17일 사이 스위스 뷜라크 천문대에서 프리즘과 망원경을 이용하여 수집되었다. 이 신성의 스펙트럼에서는 수소원자로 인한 강력한 흡수선들이 가장 검게보이는 띠로 보이지만, 이 흡수선들은 밝은 방출스펙트럼 상에서는 명확하게 경계선이 나타나타고 있다. 이러한 패턴은 전형적인 신성으로 알려진 격렬한 쌍성계로부터 몰아쳐나온 물질들에서 보이는 분광특성이다. 이 사진에 나타난 다른 별들도 히파르쿠스가 목록에서 모두..

새로운 별, 돌고래자리 2013

지난 8월 14일 일본의 아마추어 천문가인 코이치 이타가키가 작은 천체망원경을 이용하여 하늘을 스캔한 결과 돌고래자리 경계에서 새로운 별을 발견하였다. 8월 15일 콜로라도 스테이지코우치에서 촬영한 사진에 표시되어 있는 이 별은 적절한 이름인 '돌고래자리 2013 신성'(Nova Delphini 2013)으로 명명되었다. 화살자리가 가리키고 있는 이 새로운 별의 위치는 북반구의 천체관측자들에게 여름밤의 대삼각형으로 알려져 있는 별자리와 알타이르로부터 그다지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새로운 별은 쌍안경으로도 쉽게 관측되며 어두운 밤하늘이라면 육안으로 관측가능한 별의 밝기 한계에 근접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돌고래자리의 신성이 있는 위치는 사실 이전의 딥스카이 차트에서는 훨씬 희미한 별(17등급)이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