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말 돌고래 자리에 새로운 별이 나타났을 때 천문학자들은 이 갑작스러운 빛의 본성에 대한 힌트를 이 별의 스펙트럼에서 찾았다. 지금은 돌고래자리 신성이라고 알려져 있는 이 별의, 거의 최고밝기까지 도달한 가시광선 스펙트럼이 사진의 중심에 보인다. 이 별의 스펙트럼은 주변의 다른 별들과 함께 8월 16일~17일 사이 스위스 뷜라크 천문대에서 프리즘과 망원경을 이용하여 수집되었다. 이 신성의 스펙트럼에서는 수소원자로 인한 강력한 흡수선들이 가장 검게보이는 띠로 보이지만, 이 흡수선들은 밝은 방출스펙트럼 상에서는 명확하게 경계선이 나타나타고 있다. 이러한 패턴은 전형적인 신성으로 알려진 격렬한 쌍성계로부터 몰아쳐나온 물질들에서 보이는 분광특성이다. 이 사진에 나타난 다른 별들도 히파르쿠스가 목록에서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