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쌍의 밝은 천체가 다음 수개월 동안 하늘에서 함께 등장하게 될 것이다. 화성의 경우 우리에게 친근한 붉은 빛을 뿜어내며 다음 주 최대 밝기에 도달하게 된다. 화성이 가장 밝게 빛나는 이유는 공전궤도 상에서 지구와 화성이 가장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한편 스피카는 여전히 밤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푸른색 별로 남아 있을 것이다. 푸른 빛을 띤 이 별은 인류 역사를 통털어 항상 관측되던 별이었으며, 이 명칭은 고대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 사용되었다. 일몰 후 화성과 스피카가 남동쪽 하늘에서 함께 떠오르는 모습을 촬영한 이 사진은 스웨덴의 오래된 참나무 숲에서 지난 주 촬영되었다. 출처 : NASA - 오늘의 천체사진(2014년 4월 2일 자) http://apod.nasa.gov/apod/ap140402.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