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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Atlas), 다프니스(Daphnis), 판(Pan) : 토성의 위성들

아틀라스와 다프니스, 판은 토성의 고리 안쪽을 돌고 있는 작은 달들이다. 이 사진은 카시니호가 촬영한 해당 달들의 모습을 동일한 축적으로 표시한 것이다. 이 달 중 다프니스는 2005년 카시니호에 의해 발견되었다. 반면 아틀라스와 판은 보이저 1호와 2호가 촬영한 사진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비행접시 형태의 아틀라스는 A고리의 바깥쪽 모서리 근처에서 공전하고 있는 달이다. 반면 다프니스는 A 고리의 폭좁은 간극인 킬러 간극 안쪽에서 공전하고 있으며 판은 이보다 큰 엔케 간극에서 공전궤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작은 달들에서 보이는 흥미로운 적도상의 능선은 오랫동안 토성고리의 물질들이 쌓이면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대단히 작은 다프니스는 킬러 간극의 모서리를 따라 움직이면서 고리 물질들에 파동을..

토성의 달 삼형제

카시니호가 토성의 야간반구를 촬영한 이 사진에는 토성의 작은 달인 아틀라스(Atlas),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에피메테우스(Epimetheus)가 서로간에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들의 이름을 만들게 된 그리스신화의 주인공들 역시 서로 형제지간이었기 때문에 서로 몰려 있는 모습 역시 아주 적절하게 보인다. 프로메테우스(지름 86킬로미터)는 F 고리의 바로 안쪽에 그리고 에피메테우스(지름 113킬로미터)는 고리에서 훨씬 멀찍 덜어져 있고, 사진에서 프로메테우스의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다. 아주 희마하게 보이는 아틀라스(지름 30킬로미터)는 A와 F고리 사이에 위치하며 에피메테우스의 바로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다. 카시니호는 이 사진을 토성고리 평면 아래쪽 30도 각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