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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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개기일시
이 사진은 태양, 달, 남극대륙 그리고 두명의 사진가가 2003년에 남극에서 있었던 개기일식동안 일렬로 서 있는 사진이다. 아무리 가혹한 환경이라도 일식을 쫓아다니는 모험가들은 지구의 바닥까지 추적하여 이 초현실적인 순간을 즐겼다. 위의 사진은 그 당시에 촬영된 보석같은 사진들 중 하나로서, 네 장으로 촬영된 각각의 이미지를 하나로 합성하여 실제 사람의 눈에 이 일식이 어떻게 보였는지를 구현한 사진이다. 이 사진을 촬영할 때, 달과 태양 모두 남극대륙의 능성위에 걸쳐져 있었다. 달과 태양이 완전히 겹쳐 잠깐동안의 어둠이 덮쳤을 때, 태양의 거대한 코로나가 달 주위로 확연히 보였다. 그리고 우연히 이 장면을 비디오로 촬영하고 있던 다른 사진작가가 사진에서와 같이 포착되었다.그의 왼쪽으로 보이는 것은 장비가..
2008.05.04 -
화성의 위성 포보스
이 천체는 희미하게 빛나는 화성의 달이다. 고대 로마의 전쟁의 신 이름(Mars)을 딴 행성인 화성은 두 개의 작은 위성을 가지고 있는데 포보스(Phobos)와 데이모스(Deimos)가 그것으로 이들의 이름은 고대 그리스 공포의 신 이름으로부터 따온 것이다. 이 위성들은 원래는 화성과 목성 사이에 존재하는 소행성대에 있었거나, 혹은 태양계 바깥에서 태양계로 진입한 후 화성의 중력에 붙잡혀 화성의 달이 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사진에 크레이터와 함께 보이는 이 위성은 두개의 위성 중 더 큰 규모를 지닌 포보스로서 그 멋진 색채가 화성탐사위성(Mars Reconnaissance Orbiter)에 의해 7미터가 한 픽셀에 담기는 해상도로 촬영되었다. 포보스는 그 공전궤도가 화성으로부터 5800킬로미터에 지나지..
2008.04.16 -
스티크니 크레이터(Stickney Crater)
스티크니 크레이터(Stickney Crater)는 화성의 위성인 포보스에 있는 가장 큰 규모의 크레이터로서 천문학자 아사프 홀(Asaph Hall)의 아내이며 수학자인 끌로에 안젤리나 스티크니 홀(Chloe Angeline Stickney Hall)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아사프 홀은 1877년 화성의 두 개 위성을 발견했다. 9킬로미터를 넘는 스티크니 크레이터의 직경은 포보스 위성 자체 지름의 거의 반에 이르고 있으며 그 규모가 매우 커서 크레이터가 생성되었던 충돌이 있었을 때 이 작은 위성을 거의 산산조각낼 뻔했을 것이다. 스티크니 크레이터와 그 주변의 인위적인 색채를 강조한 이 사진은 화성탐사궤도위성(Mars Reconnaissance Orbiter)이 지난 달 포보스 위성에서 6천킬로미터 떨어..
2008.04.10 -
월식
월식을 여유있게 즐기는데는 특별한 필터나 망원경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사실 지구의 모든 야간반구로부터 관측되는 이러한 일상적인 하늘의 퍼포먼스는 많은 일반 천문관측자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이다. 그러나 사진과 같이 촬영된 월식 장면은 친숙한 장면은 아니다. 이 사진은 천체사진작가인 ..
2008.02.21 -
달의 무지개 만
우리에게 이미 익숙하게 알려진 달표면에서 어둡고 평탄한 부분은 바다를 의미하는 라틴어로 불린다. '바다'라는 이름은 비록 달이 바싹 마르고, 공기가 없는 위성이며, 평탄하고 어두운 부분이 충돌 용암 분지라는 것을 알고 있는 요즘의 세대에게는 다소 아이러니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 이름들은..
2008.02.08 -
코페르니쿠스 크레이터
이 사진은 달에 있는 코페르니쿠스 크레이터의 확대사진으로서 허블이 촬영한 이 사진은 280피트(약 85미터)의 분해능으로 촬영된 것이다. 출처 : The European Homepage for The NASA/ESA Hubble Space Telescope http://www.spacetelescope.org/images/html/opo9914c.html 원문> A close-up view of Copernicus' terraced walls. Hubble can resolve features a..
2008.02.04